
재판부는 "노엘은 술에 취한 채 운전을 하다가 교통 사고 일으켜서 피해자를 다치게 했다"며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도 상당히 높고, 사고 당시 운전자를 속여서 범죄를 회피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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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검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범인도피 교사,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노엘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한 바 있다.
이날 노엘과 함께 범인도피·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음주운전방조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와 B씨에게는 각각 벌금 500만원, 300만원이 선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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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엘은 현장에서 음주 운전 사실을 부인하고 집으로 돌아갔으며, 제3의 인물인 C씨가 운전자라고 주장해 대신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후 노엘은 자신의 어머니, 변호인과 함께 경찰서를 찾아 음주 운전을 자백했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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