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쓴부부, 숨은 명소 찾기
'사금 장인' 비법 공개
"내가 찾았다" 티격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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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방송에서 희쓴 부부는 국내 여행의 신대륙을 찾기 위해 콜럼버스로 빙의한 ‘희쓴버스’로 변신해 여행지를 샅샅이 찾은 끝에 ‘피톤치드 맛집’ 강원도 영월에 당도했던 상태. 이어 사람 한 명 없는 맑은 강물에 몸을 실으며 청정한 영월의 자연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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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사금 장인’은 ‘하루에 한 돈은 기본’이라며 7년간 연마해온 사금 채취 꿀팁을 희쓴 부부에게 대방출해 두 사람의 마음을 들뜨게 했다. 금광 지도를 통한 금맥 추적 방법부터 100% 손수 제작한 장비까지 다 펼쳐 보이며 기술력을 전수한 것. ‘사금 장인’의 1대 1 족집게 과외를 받은 희쓴 부부는 눈에 불을 켠 후 다시 강물과 물아일체가 돼 본격 사금 채취에 돌입했다.
시간이 흘러 희쓴 부부가 드디어 첫 사금을 발견했지만, 기쁨도 잠시 두 사람이 서로 자기가 먼저 봤다며 우기는 신경전이 벌어지면서 현장에 있는 모두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아내의 맛’에서 처음으로 부부 싸움의 위기가 드리워진 상황에서, 과연 사금이 낳은 신경전 결말은 어떻게 될지 귀추를 주목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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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희쓴 부부는 코로나 19로 발이 묶여있는 시청자들을 위해 ‘희쓴 버스력’을 가동시키며 전국 방방곡곡을 소개하고 있다”며 “100회 맞이 웃음 폭주가 버무려진 ‘미(美)친 힐링’을 전할 희쓴 부부의 ‘황금의 맛’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아내의 맛’ 100회는 오늘(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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