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통제불가견 위한 교육
촬영 후에도 찾아간 진정성 빛나
공감요정 이유비, 눈물의 하차
촬영 후에도 찾아간 진정성 빛나
공감요정 이유비, 눈물의 하차

이날 ‘개훌륭’ 3인방과 일일 견학생으로 함께 한 김우석은 보호자의 손길을 거부해 3년 간 목욕을 시키지 못하고 입마개조차 거부하는 범접불가 고민견 천둥이의 포스에 제대로 압도 당했다. 대화 소리 조차 들리지 않을 정도로 무섭게 짖어대며 멤버들을 향해 공격태세를 거두지 않아 이날 훈련이 쉽지 않을 것임을 짐작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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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이의 입마개를 씌운 강형욱은 가장 먼저 욕실로 향해 직접 목욕을 시켰다. 손수 비누칠을 해주며 세심하게 목욕시키는 강형욱과 한층 분노가 누그러진 채 얌전히 있는 고민견의 모습이 이전 교육에서는 볼 수 없었던 풍경이라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어 집안 내부 곳곳을 보호자와 함께 돌아다니는 것을 시작으로 직접 밖에 나가 함께 산책을 하는 훈련을 통해 서서히 보호자의 통제를 따르고 공격성을 낮추도록 이끌었다. 한결 진정된 천둥이의 변화가 보는 이들을 뿌듯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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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개는 훌륭하다’는 보호자도 물어버리는 범접불가 고민견 천둥이의 교육과 이후 훈련소 입소까지 제안하는 적극적인 태도로 고민견과 보호자의 행복한 반려 생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개물림 사고가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현재 이러한 ‘개훌륭’의 행보는 남다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그동안 ‘개훌륭’에서 보호자의 마음을 헤아리는 공감요정이자 에너지를 더하는 비타민 같은 존재로 활약을 펼쳐온 배우 이유비가 마지막 인사를 전해 아쉬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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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훌륭하다‘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계속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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