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안영미./ 사진=인스타그램
뮤지-안영미./ 사진=인스타그램
가수 뮤지가 안영미의 '세미누드' 때문에 자신의 신곡이 묻혔다며 하소연 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뮤지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뮤지는 "지난 일요일에 신곡 '그대를 알기 전에 내 모습으로'를 발매했다. 그런데 그날 안영미의 세미누드 화보 기사가 쏟아졌다. 결국 제 신곡 기사가 묻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뮤지는 "심지어 안영미의 화보는 일요일 전에 나왔다. 그런데 안영미가 (화보를) SNS에 다시 올리면서 화제가 되는 바람에 그렇게 됐다"고 씁쓸함을 토로했다.

뮤지의 신곡 '그대를 알기 전에 내 모습으로'는 윤종신의 '좋니'를 비롯해 김연우, 신승훈, 박정현 등 수 많은 가수들과 작업해 온 프로듀서 포스티노가 작곡하고 뮤지가 작사에 참여했다.

한편 지난 24일 안영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델놀이. 30대 초반에 누드 사진을 찍고 38살에 다시 한번 세미누드를 찍어봤어요"라는 글과 함께 화보 촬영 영상 및 사진 등을 공개해 다시금 화제를 모았다. 앞서 한 패션 매거진을 통해 안영미의 세미누드 화보가 공개 돼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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