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버스터급 스케일'이라고 자랑할 만하다. 그룹 몬스타엑스가 새 앨범 '판타지아 엑스(FANTASIA X)'를 두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몬스타엑스의 지난 5년과 미래에 대한 세계관이 담겼기 때문. 그동안 쭉 보여줬던 에너제틱하고 파워풀한 팀 컬러는 더욱 깊어졌고, 비주얼은 더 섹시해졌으며 퍼포먼스의 강도는 정점을 찍었다. 성숙함과 음악성으로 무장해서 돌아온 몬스타엑스는 코로나 19 위기에도 확실한 정체성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몬스타엑스가 26일 오후 새 미니앨범 '판타지아 엑스'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쇼케이스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열렸다.
'판타지아 엑스'에는 '변함없는 자신의 가치'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와 절대 나약해지지 않겠다는 의미를 동시에 내포하면서 몬스타엑스가 다시 기록해 나갈 신세계를 노래한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판타지아'를 비롯해 '플로우(FLOW)' '존(ZONE)' '카오틱(CHAOTIC)' '뷰티풀 나이트(BEAUTIFUL NIGHT)' '잇 에인 오버(IT AIN'T OVER)' '스탠드 업(STAND UP)'등 7곡이 수록됐다.
'판타지아'는 모든 것을 부수고 나아가겠다는 패기와 강렬한 에너지를 담았다. 역동적인 신스 사운드와 리드미컬한 바운스에 샤우팅이 압도적인 곡이다. 몬스타엑스하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비주얼 퍼포먼스는 이전보다 훨씬 더 강렬하고 성숙해졌다.
'판타지아 엑스'는 지난해 10월 발매한 '팔로우 : 파인드 유(FOLLOW: FIND YOU)' 이후 7개월만에 발매하는 신보다. 이날 셔누는 "오랜만에 국내 활동을 시작한 만큼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많이 준비했다. 항상 응원하고 사랑해주는 팬들에게 보답하는 길은 즐거운 음악과 멋진 무대라고 생각한다.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앞서 주헌은 불안 증세로 활동을 중단했다가 이번 앨범으로 합류했다. 주헌은 "공백을 가지고 돌아왔는데, 좋은 마음과 태도로 만나기 위해 노력했다. 몬스타엑스가 팬들을 위해 얼마나 많이 노력하고 있는지 눈으로 보여줄 순 없지만 노력 정말 많이 하고 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면서 "전 세계 팬들과 또 모든 분들이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 몬스타엑스가 응원하겠다"고 진심을 전했다.
기현은 "'판타지아'라는 제목을 들으면 '무슨 의미지?'라고 할 수 있을 거다. 사전적 의미는 '환상곡'이라는 뜻인데, 의미 그대로 형식에 제약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만든 곡이다. 자유롭고 에너제틱하다. 보고 들으면 몬스타엑스의 색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민혁은 "이번 콘셉트는 '세상 다양하다'라고 표현하고 싶다. 콘셉트 포토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 골드를 이용한 적도 있었고 비비드한 컬러로 화려함을 표현하기도 했다"며 "인생에서 가장 찬란하고 아름다운 순간을 담았다. 최대한 아름답고 화려하면서 찬란하다"라고 강조했다.
'판타지아 엑스'에서 주헌과 아이엠은 전곡 랩 메이킹은 물론 자작곡을 수록해 앨범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주헌은 서브 타이틀곡 '플로우'와 '스탠드업'을, 아이엠은 '존'을 프로듀싱하면서 음악성을 자랑했다.
주헌은 '플로우'에 대해 "우리를 백조에 비유했다. 백조는 물 위에 화려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데 연예인의 삶에 비유했다. 화려하지만 물아래 백조는 누구보다 발을 빨리 젓고 있다"며 "
이어 "그런 모습을 연예인의 삶과 비유해 그런 주제를 담았다. 인생은 발길질 그만하고 흘러가는 대로 좀 맡겨보자. 팬분들께도 위로의 메시지도 담고 있다. 흘러가는 대로 맡기는 것도 괜찮다"고 설명했다.
아이엠은 "'존'은 한 마디로 '이 구역에서는 우리가 짱'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노래"라고 설명을 더했다. 몬스타엑스의 글로벌한 인기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지난 2월 발표한 첫 영어 앨범 '올 어바웃 러브'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5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는 방탄소년단, 슈퍼 엠에 이은 세 번째 기록이다.
아이엠은 "한국 앨범에서는 강렬하고 파워풀한 노래를 선보였는데, 미국 앨범에서는 부드럽고 듣기 편하고 팝스러운 노래를 발표했다. 몬스타엑스가 제한을 두지 않은 그룹이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 다양성과 폭넓은 음악성을 지닌, 잠재력 있다는 걸 알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을 통해 보여줄 몬스타엑스만의 매력은 뭘까. 기현은 "컴백마다 이런 질문을 받는데, 몬스타엑스라고 하면 딱 자신만의 색깔이 강렬하다는 말이 나온다. '몬스타엑스=강렬함'이 장점 같다. 팀 색이 확실하고 강렬하다는 것이 차별점이자 매력 아닐까"라고 대답했다.
코로나 19의 여파로 모든 음악방송은 무관중이고, 직접적인 팬 이벤트도 열지 못 한다. 셔누는 "여건이 되지 않아서 직접적으로 팬들을 만나기엔 어렵다. 하지만 방송 프로그램이나 온라인 방송, SNS 등으로 모습을 많이 비출 예정이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몬스타엑스의 '판타지아 엑스' 전곡 음원은 오늘(26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몬스타엑스가 26일 오후 새 미니앨범 '판타지아 엑스'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쇼케이스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열렸다.
'판타지아 엑스'에는 '변함없는 자신의 가치'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와 절대 나약해지지 않겠다는 의미를 동시에 내포하면서 몬스타엑스가 다시 기록해 나갈 신세계를 노래한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판타지아'를 비롯해 '플로우(FLOW)' '존(ZONE)' '카오틱(CHAOTIC)' '뷰티풀 나이트(BEAUTIFUL NIGHT)' '잇 에인 오버(IT AIN'T OVER)' '스탠드 업(STAND UP)'등 7곡이 수록됐다.
'판타지아'는 모든 것을 부수고 나아가겠다는 패기와 강렬한 에너지를 담았다. 역동적인 신스 사운드와 리드미컬한 바운스에 샤우팅이 압도적인 곡이다. 몬스타엑스하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비주얼 퍼포먼스는 이전보다 훨씬 더 강렬하고 성숙해졌다.
'판타지아 엑스'는 지난해 10월 발매한 '팔로우 : 파인드 유(FOLLOW: FIND YOU)' 이후 7개월만에 발매하는 신보다. 이날 셔누는 "오랜만에 국내 활동을 시작한 만큼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많이 준비했다. 항상 응원하고 사랑해주는 팬들에게 보답하는 길은 즐거운 음악과 멋진 무대라고 생각한다.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앞서 주헌은 불안 증세로 활동을 중단했다가 이번 앨범으로 합류했다. 주헌은 "공백을 가지고 돌아왔는데, 좋은 마음과 태도로 만나기 위해 노력했다. 몬스타엑스가 팬들을 위해 얼마나 많이 노력하고 있는지 눈으로 보여줄 순 없지만 노력 정말 많이 하고 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면서 "전 세계 팬들과 또 모든 분들이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 몬스타엑스가 응원하겠다"고 진심을 전했다.
기현은 "'판타지아'라는 제목을 들으면 '무슨 의미지?'라고 할 수 있을 거다. 사전적 의미는 '환상곡'이라는 뜻인데, 의미 그대로 형식에 제약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만든 곡이다. 자유롭고 에너제틱하다. 보고 들으면 몬스타엑스의 색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민혁은 "이번 콘셉트는 '세상 다양하다'라고 표현하고 싶다. 콘셉트 포토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 골드를 이용한 적도 있었고 비비드한 컬러로 화려함을 표현하기도 했다"며 "인생에서 가장 찬란하고 아름다운 순간을 담았다. 최대한 아름답고 화려하면서 찬란하다"라고 강조했다.
'판타지아 엑스'에서 주헌과 아이엠은 전곡 랩 메이킹은 물론 자작곡을 수록해 앨범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주헌은 서브 타이틀곡 '플로우'와 '스탠드업'을, 아이엠은 '존'을 프로듀싱하면서 음악성을 자랑했다.
주헌은 '플로우'에 대해 "우리를 백조에 비유했다. 백조는 물 위에 화려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데 연예인의 삶에 비유했다. 화려하지만 물아래 백조는 누구보다 발을 빨리 젓고 있다"며 "
이어 "그런 모습을 연예인의 삶과 비유해 그런 주제를 담았다. 인생은 발길질 그만하고 흘러가는 대로 좀 맡겨보자. 팬분들께도 위로의 메시지도 담고 있다. 흘러가는 대로 맡기는 것도 괜찮다"고 설명했다.
아이엠은 "'존'은 한 마디로 '이 구역에서는 우리가 짱'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노래"라고 설명을 더했다. 몬스타엑스의 글로벌한 인기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지난 2월 발표한 첫 영어 앨범 '올 어바웃 러브'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5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는 방탄소년단, 슈퍼 엠에 이은 세 번째 기록이다.
아이엠은 "한국 앨범에서는 강렬하고 파워풀한 노래를 선보였는데, 미국 앨범에서는 부드럽고 듣기 편하고 팝스러운 노래를 발표했다. 몬스타엑스가 제한을 두지 않은 그룹이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 다양성과 폭넓은 음악성을 지닌, 잠재력 있다는 걸 알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을 통해 보여줄 몬스타엑스만의 매력은 뭘까. 기현은 "컴백마다 이런 질문을 받는데, 몬스타엑스라고 하면 딱 자신만의 색깔이 강렬하다는 말이 나온다. '몬스타엑스=강렬함'이 장점 같다. 팀 색이 확실하고 강렬하다는 것이 차별점이자 매력 아닐까"라고 대답했다.
코로나 19의 여파로 모든 음악방송은 무관중이고, 직접적인 팬 이벤트도 열지 못 한다. 셔누는 "여건이 되지 않아서 직접적으로 팬들을 만나기엔 어렵다. 하지만 방송 프로그램이나 온라인 방송, SNS 등으로 모습을 많이 비출 예정이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몬스타엑스의 '판타지아 엑스' 전곡 음원은 오늘(26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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