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같이 드실래요' 서지혜 "연애 해봤다면 공감할 것"…관전 포인트는?

송승헌 "유쾌+힐링 전달"
손나은 "각 캐릭터의 개성에 주목"
주연 4인방이 꼽은 관전 포인트

'저녁 같이 드실래요'가 5월 25일 첫 방송된다. / 사진제공=MBC

송승헌과 서지혜, 이지훈, 손나은이 MBC 월화미니시리즈 '저녁 같이 드실래요'만이 지닌 매력과 몰입도를 드높일 관전 포인트를 꼽았다.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이별의 상처와 홀로(Alone) 문화로 인해 사랑 감정이 퇴화된 두 남녀가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썸 타듯 서로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 맛있는 한 끼 로맨스 드라마.

송승헌은 극 중 환자와의 식사 자리를 통해 심리를 치료하는 음식 심리 전문 정신과 의사 김해경 역을 맡았다. 송승헌은 "인간관계에 상처 받은 네 사람이 저녁 식사를 통해 서로를 치유하고 변화시키는 과정이 그려진다. 유쾌함과 힐링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송승헌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완벽해 보이는 해경의 반전 인간미 넘치는 허당 같은 면모가 큰 매력 포인트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김해경은 일을 할 때는 진지하고 열정적인 모습들을 보여주지만, 때로는 장난기를 숨길 수 없는 모습도 갖고 있는데 나와 많이 닮아 있는 것 같다"며 자신과의 200% 싱크로율을 예고했다.

서지혜는 엉뚱 발랄한 '병맛' 콘텐츠 기획자 우도희 역을 맡아 열연한다. 서지혜는 "연애를 해봤다면 한 번씩은 겪어봤을 이야기를 통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자아낼 수 있을 것"이라며 드라마가 그려낼 '현실 연애'에 주목했다. 덧붙여 "어떤 상황에서도 웃음과 개그를 놓으려 하지 않는 도희의 성격이 좋다. 다채로운 내면을 보여주며 캐릭터를 완성하겠다"고 답해 기대감을 높였다. 서지혜는 "이번 작품을 통해 웃음과 행복이 가득해지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프리랜서 의학 전문 기자이자 서지혜의 첫 사랑 정재혁 역을 맡은 이지훈은 가장 중요한 관전 포인트로 '재회한 옛 연인들의 예측 불가한 미래'를 꼽았다. 이지훈은 "첫사랑 도희에게 직진하는 사랑 가득한 마음이 재혁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옛 연인과, 새로운 인연 사이에서 얽히고설킬 4각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SNS 셀럽인 피트니스 트레이너 진노을 역을 맡은 손나은은 "캐릭터 각자의 개성과 이야기에 주목해 달라"며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4명의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손나은은 "진노을은 화려함 뒤에 숨겨진 인간적이고 솔직한 매력을 지닌 인물"이라며 "제멋대로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러운 매력을 지녔다"고 소개했다.

어디로 향할지 모르는 예측 불허 로맨스 속 송승헌-서지혜-이지훈-손나은의 각양각색 케미스트리는 오는 25일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되는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