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무 살리기 프로젝트
슈퍼주니어 규현, 게스트 출연
"박재범과 6년간 못 만나" 고백
슈퍼주니어 규현, 게스트 출연
"박재범과 6년간 못 만나" 고백

이날 방송에는 경기도 용인으로 떠난 백종원,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과 규현이 ‘무’ 살리기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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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에는 무가 가득했지만, 학교로 출하 예정이었던 무는 판로를 잃어 수확되지 못한 채 무용지물이 돼가고 있었다. 농민은 무가 더 자랄까 무서워 물도 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백종원은 농민에게 “무는 일상에 밀접한 식자재다. 이걸 쉽게해서 드시는 방법을 알려드리면 무 소비가 좀 늘어날 거다. 잘 버텨달라. 다같이 이겨내면 좋은 날이 올 거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런가 하면 최근 박재범의 생일이었다는 얘기를 들은 백종원은 생일 파티 초대를 못 받았다며 박재범과 통화 시도를 했다. 그러자 규현은 잔뜩 당황한 듯한 모습을 보였고, 이에 양세형은 “둘이 약간 뭐가 있었구나”라며 추궁하기 시작했다. 규현은 “안 본지 한 6년 됐다. 서로 바쁘니까”라고 대답했지만, ‘양 탐정’ 양세형은 계속해서 추리를 이어가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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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용인에 도착한 멤버들은 모양 때문에 상품성이 떨어지는 무로 점심 식사를 준비했다. 백종원은 “소고기뭇국 조차도 끓이는 게 부담스러워서 어렵다고 하는 분들에겐 정말 대박이다”라며 간단히 끓일 수 있는 돼지고기뭇국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백종원은 짜글이를 응용한 무덮밥을 선보였다. 두 가지 메뉴는 멤버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특히, 무 덮밥의 맛에 김동준은 “’맛남의 광장’하면서 이거 역대급 메뉴다”라고 했고, 김희철 역시 “지금까지 먹은 것 중 제일 맛있다. ‘찐’으로 맛있다”라며 한 그릇을 뚝딱 비웠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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