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도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 등판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가창력 과시
'뮤지컬 여신' 전미도, 진가 발휘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가창력 과시
'뮤지컬 여신' 전미도, 진가 발휘

지난 2006년 신효범이 발매한 원곡을 새롭게 리메이크한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는 전미도의 진짜 가창력을 보여주는 반전이 살아있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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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곡의 가창자가 신효범이었던 터라 소화하기 쉽지 않은 곡이었지만, 전미도는 뮤지컬 무대에 여러 차례 올랐던 내공이 느껴질 만큼 훌륭하게 노래를 소화했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전미도는 지난 2006년 뮤지컬 '미스터 마우스'로 데뷔해 '닥터 지바고', '스위니 토드', '베르테르' 등 다수의 뮤지컬 작품에 참여하는 등 뛰어난 가창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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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는 앞서 OST Part 7 제이레빗의 '넌 언제나'를 편곡한 싱어송라이터 더오(The O), 밴드 문콕(Moonkock)으로 활동 중인 오동준이 편곡을 맡아 복고적인 신시사이저 사운드와 다채로운 리듬 섹션을 배치하여 현재 유행하는 뉴트로 컨셉으로 재탄생 시켰다.
전미도의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와 함께 가수 우효가 부른 '사노라면'도 선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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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창을 맡은 우효는 지난 1987년 발매된 전인권의 원곡, 1998년 발매된 김장훈의 리메이크 버전과는 또 다른 자신만의 스타일의 곡을 탄생시켜 감동을 선사한다. 우효는 삶에 대한 긍정적인 가사를 담담한 목소리로 풀어내며 극중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따뜻하게 전달한다.
마주희 프로듀서는 "우효의 목소리는 신비롭기도 하고 맑기도 해서 '사노라면'의 편곡 방향을 생각하면서 떠올린 가창자다. 극중에서 주요한 장면에 쓰이는 만큼 가창자의 목소리에 공을 들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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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목요일 밤 9시 방송된다.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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