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차은우·민규, 이태원 아이돌 지목
"깊이 반성하고 있다" 반성의 뜻 밝혀
그룹 NCT  재현
그룹 NCT 재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이태원의 식당 및 주점을 간 '이태원 아이돌' 중 한 명이 그룹 NCT의 재현으로 밝혀졌다. 재현이 속한 NCT 127의 컴백을 하루 앞두고 밝혀진 사실에 팬들은 실망한 모습이다. 재현은 자필사과문을 게재하고, 팬들과 대중에게 사과했다. 재현은 팬들이 마음을 돌리고 제대로 된 컴백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을까.

NCT 127은 오늘(19일) 정규 2집 리패키지 '엔시티 #127 네오 존: 더 파이널 라운드(NCT #127 Neo Zone: The Final Round)을 발표하고 컴백한다. 정규 2집의 타이틀곡 '영웅'으로 큰 성과를 거둔 터라 리패키지 앨범과 활동에 대한 기대는 높았다.
NCT 127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티저 이미지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NCT 127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티저 이미지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하지만 지난 18일 '이태원 아이돌' 중 한 명으로 재현이 지목됐다. 재현은 지난달 25일 방탄소년단의 정국, 아스트로의 차은우, 세븐틴의 민규 등 '97모임' 멤버들과 이태원의 식당과 바(Bar)를 찾았다. 이 시기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한 시기로 모든 국민이 예민해진 기간이었다.

이들의 행적이 문제가 되자 재현을 비롯한 멤버들의 소속사들은 사과하며 자발적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았으며,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재현은 자필 사과문으로 죄송한 마음을 강조했다. 재현은 "사회적 거리두기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안일하게 생각하고 이태원의 식당과 바를 다녀온 것에 대해서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팬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고, 저로 인해 피해를 입게 된 멤버들, 회사, 함께 일하는 모든 주변 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룹 NCT  재현
그룹 NCT 재현
NCT 127은 오후 6시 앨범 음원을 발표하기에 앞서 한 시간 전인 오후 5시부터 네이버 V 라이브 NCT 127 채널에서 ‘NCT 127의 Punch COUNTDOWN’(엔시티 127의 펀치 카운트다운)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학교 수업을 콘셉트로 새 앨범 소개, 티저 콘텐츠 비하인드 토크, 게임 미션, 음원 발매 카운트다운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팬들 앞에 선 재현이 한 번 더 진심 어린 사과를 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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