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람과 구름과 비’는 운명을 읽는 킹메이커들의 왕위쟁탈전을 그린 작품으로, 21세기 과학문명의 시대에도 신비의 영역으로 남아있는 명리학과 사이코메트리를 소재로 오늘의 현실을 되돌아보는 스토리를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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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전광렬은 “흥선대원군을 한쪽에서는 개혁 정치가로 보지만 한쪽에서는 국수주의라고 판단하기도 한다. 나는 아들을 왕으로 올리기 위한 전략을 펼치는 흥선대원군의 모습들이 입체적으로 보였다”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다뤄진 흥선대원군 캐릭터들과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전광렬은 “나는 흥선대원군을 재밌게 풀어내려고 했다. 그의 희로애락을 나의 눈빛과 목소리, 행동으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이에 박시후는 “무게감도 있지만 귀엽다. 가장 귀여운 흥선대원군이 탄생하지 않았나 싶다”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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