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모리스트'는 기억을 읽는 초능력 형사 동백(유승호 분)과 천재 프로파일러 한선미(이세영 분)가 연쇄살인마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윤지온은 극 중 동백 바라기 막내 형사 오세훈 역으로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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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동백은 이신웅(조성하 분) 차장의 지목으로 살인 용의자로 내몰렸다. 그는 수배를 피해 진재규(조한철 분)의 집으로 몰래 들어오며 한선미와 공조 수사를 시작했다.
한편 오세훈과 구경탄(고창석 분) 반장은 동백의 수사를 돕기 위해 진재규의 집으로 향했다. 미행을 피하기 위해 비밀 통로를 이용하던 중 구 반장은 "내가 귀신 잡는 해병대 출신이다. 뱀도 생으로 먹는다"면서 "하지만 꼬리 달린 쥐를 제일 싫어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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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은 장난기가 발동한 듯 다시 한번 쥐 소리를 냈고 화들짝 놀란 구 반장은 다짜고짜 뺨을 날려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윤지온은 "오세훈이 구경탄 반장님한테 너무 얄밉게 굴었다"면서 "직급 상사인데도 매일 붙어있다 보니 친해져서 그렇게 된 것 같다"며 웃었다. 이어 "누가 봐도 오세훈이 맞을 만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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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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