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수선공' 신하균, 무서웠던 父 사연 고백
마음 연 정소민과 이식증 환자 정진환
정소민 "저 좀 치료해 주세요" 심경 변화
마음 연 정소민과 이식증 환자 정진환
정소민 "저 좀 치료해 주세요" 심경 변화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영혼수선공’은 수도권 기준으로 1부 4.0%, 2부 4.3% 시청률을 기록해 수요일 방송된 지상파 드라마 중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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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준은 자신의 경험에서 민호를 위한 처방의 실마리를 찾았다. 요양원에서 투병 중인 아버지를 찾아간 그는 외과의사로 존경받던 아버지 택경(최정우 분)의 작아진 모습에 마음 아파했다. 민호 역시 아버지를 이해한다면 이식증을 치료할 수 있으리라 믿었다.
시준은 진료 예약을 취소한 민호를 직접 찾아가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나 한 번 믿어보라”며 치료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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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하게 ‘음주 여배우’로 낙인찍힌 우주는 오디션에서 번번이 낙방했다. 울컥하는 상황도 많았다. 우주는 지선(주민경 분)의 ‘공밥집’ 일을 돕다 손님과 시비가 붙어 이성을 잃었다. 시준은 그런 우주에게 ‘달밤에 체조를 하세요’라고 제안하며 그의 마음을 보듬었다.
급기야 우주는 뮤지컬 낙방 이유가 인성 때문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그 길로 시준을 찾아 연극치료 아르바이트를 해보겠다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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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는 거식증 환자 황보영(이노아 분) 등 섭식 장애 환자들과 집단 연극 치료를 하다 엄마를 괴롭힐 목적으로 토를 한다는 보영의 말에 발끈했다. 자신의 역할을 망각하고 분노의 말을 쏟아냈다.
이를 계기로 우주의 어두웠던 과거사도 드러났다. 연극치료 중 도망친 우주는 양엄마를 찾았다. 입양아였던 우주는 파양된 아픔을 가지고 있었다. 우주와 양엄마 사이에 무슨 일이 있던 건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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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수선공’ 5~6회에는 가장 가까운 가족으로부터 상처받아 마음의 병을 얻은 이들의 사연이 공개돼 공감과 뭉클함을 안겼다. 특히 자신의 상처를 드러내며 환자와 유대 관계인 라뽀(rapport)를 형성하는 시준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도 무장해제 했다.
‘영혼수선공’은 마음이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닌 ‘치유’하는 것이라고 믿는 정신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마음처방극이다. 7~8회는 오늘(1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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