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X김응수X한지은X박기웅X박아인
5인 5색 개성만점 캐릭터 공개
'워너비상사' 박해진→'꼰대의정석' 김응수
5인 5색 개성만점 캐릭터 공개
'워너비상사' 박해진→'꼰대의정석' 김응수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준수식품을 이끌어 가는 열혈 마케팅영업팀 4인부터 이름만 대표이사인 금수저 2세까지 각양각색의 매력을 가진 5인의 캐릭터를 유머러스한 해시태그로 표현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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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꼰대 체크리스트의 모든 항목을 올 클리어한 ‘꼰대의 정석’이었지만 이제는 사무실 ‘최고(最古) 막내’가 된 준수식품의 시니어인턴 김응수(이만식 역). 뒤바뀐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듯 잔뜩 찌푸린 표정을 하고 커피를 타고 있는 그의 모습과 '라떼는 말이야'라는 카피의 절묘한 매치가 웃음을 유발한다.
꼰대를 혐오하며 유행하는 것은 다 한 번씩 먹어보고, 입어봐야 직성이 풀리는 귀여운 신입인턴 한지은(이태리 역)은 ‘복사왕’이라는 별명답게 복사기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서류광탈 끝에 합격한 준수식품을 위해 어떤 사소한 일도 마다치 않던 ‘열정 만수르’였지만 입사 일주일 만에 자신은 복사왕으로 끝날 각이란 걸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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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 다 내가 하는데 현실은 계약직 5년 차'인 박아인(탁정은 역)은 '또라이질량보존 법칙' 속 바로 그 또라이다. 인턴들이 화장실 가는 횟수, 훔쳐 간 믹스커피 개수을 기록하는 소름 돋는 취미가 있지만 그 뒤에는 전 직원의 95%가 정규직인 준수식품에서 나머지 5%인 계약직으로서 자신의 자리를 잃고 싶지 않은 비정규직의 불안감이 담겨있다.
이처럼 매력 가득한 준수식품 인물들이 펼치는 파란만장한 오피스 라이프에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젊은 세대와 기성세대를 모두 아우르는 캐릭터 설정을 통해 오랜만에 세대를 뛰어넘는 공감대를 가진 드라마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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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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