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새 앨범 작업 본격 시작
방탄소년단 새 앨범 "위로와 공감, 그리고…"
방탄소년단, '방탄TV'로 회의 모습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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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는 "전체적으로 어둡지 않았으면 좋겠다. 직접적인 위로보다 '봄날'처럼 은유적으로 불특정 다수에게 위로를 줄 수 있으면 한다"고 제안했고, RM은 "바깥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든 사람들의 삶은 계속된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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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슈가는 "어제 책을 하나 꺼냈는데, 첫 장에 작은 메모지가 들어있었다. 책갈피처럼 튀어나왔는데, 순간 멍해졌다. (새 앨범의) 키워드는 편지가 됐으면 좋겠다. 곡 자체가 편지가 돼 여러 이야기를 쓰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진은 "친구들과 즐거운 일과 힘든 일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면, 분명 나와 다른 힘든 일이지만 공감이 간다. '공감' 쪽으로 (곡을) 써보면 어떨까?"라며 생각을 밝혔다. 정국은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곡이 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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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방탄소년단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은 최대 동시 시청자 수 31만 명을 기록했다.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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