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애틋한 효심 드러내
뇌경색 투병 父, 건강 회복중
"코로나19 빨리 물러가길"
'허리케인 라디오' 영탁 / 사진 = TBS 제공
'허리케인 라디오' 영탁 / 사진 = TBS 제공
'허리케인 라디오' 영탁 / 사진 = TBS 제공
'허리케인 라디오' 영탁 / 사진 = TBS 제공
가수 영탁이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 출연해 가족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10일 방송된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 음악반점 코너에서 영탁은 "올해 1월 1일에 아버지 건강이 회복되길 기원했다. 내가 TV에 재밌게 잘 나와야 아버지가 보시고 기운을 내신다. 요즘 확실히 좋아지셨다. 소원이 이뤄진 거나 다름없다"며 아버지에 대한 남다른 효심을 드러냈다.

실제로 뇌경색으로 투병 중인 영탁의 아버지는 대중 가수로 우뚝 성장한 아들의 모습에 기운을 얻어 빠른 속도로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코로나19로 몇 달 만에 딸과 해후했다는 청취자 사연에 영탁은 "이찬원이 코로나 때문에 대구 사는 부모님과 떨어져 있는지 8개월이 됐다. 이 사연을 보니, 찬원이가 생각난다. 엄마 아빠 얘기만 하면 눈물을 흘리더라. 코로나19 빨리 좀 물러갔으면 좋겠다"며 친한 동생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TBS FM 95.1 Mhz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는 매일 낮 2시~4시 사이 방송되며, 영탁이 고정 출연하는 음악반점 코너는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10분에 만날 수 있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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