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부자의 첫 공식 농구대결
'농구 대통령' 자존심 지킬까
농구계 문화재급 명장면
'농구 대통령' 자존심 지킬까
농구계 문화재급 명장면

허재의 아들인 허훈은 이날 '어쩌다FC'의 최연소 용병으로 출격, 스포츠 전설의 아들에서 아버지를 이어 또 다른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가장 핫한 농구 스타로 등장부터 전설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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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1대 1 농구 대결이 시작되자마자 두 부자는 라이벌을 만난 듯 한치의 양보도 없는 불꽃 승부로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전설답게 화려한 피벗으로 아들을 따돌리는 허재와 이에 밀리지 않고 철벽 디펜스로 껌딱지 수비를 선보이는 허훈의 피튀기는 자존심 싸움이 꿀잼을 선사한다.
그런가 하면 경기 도중 허훈의 파워 블로킹으로 회심의 슛에 실패하게 된 허재는 전설의 불낙 명장면(?)을 재연한다. 허재를 포함한 전설들은 "이게 불낙이야?!"를 외쳐 현장이 웃음바다로 변하기도 했다고. 또한 한치의 양보도 없는 허부자의 숨막히는 대결에 폭풍 몰입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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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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