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세연, 이수혁에 깜짝 입맞춤
장기용, 진세연 향한 감정 자각
삼각 관계 제2막 돌입
장기용, 진세연 향한 감정 자각
삼각 관계 제2막 돌입

앞서 한 아기의 유골을 성당에 묻어 살인사건 용의자로 몰린 천종범은 엄마(임화영 분)에게 죽임당한 아기가 불쌍해 야산에서 유골을 찾아 장례를 치러줬을 뿐이라고 고백했다. 이에 ‘공지철 모방범죄’로 보이는 임화영 살인사건은 다시 미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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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천종범이 가족들의 괴물 취급에도 불구하고 그 속에 섞이려 동생이 저지른 위해 행동도 모른 척한 사실은 그동안 그를 옥죄여왔을 어둠을 짐작케 해 안쓰러움을 유발했다.
그러나 그를 온전히 그 자체로 봐준 유일한 사람, 정사빈의 진심이 전달되면서 천종범에게도 변화가 생겼다. “나의 어두운 면을 받아들인 이 여자한테 감정이 생겼다”라는 독백처럼 자신의 차가운 심장을 어루만져준 그에게 사랑을 싹틔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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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나처럼 지나간 입맞춤에 자신 역시 당황해 실험 정신이 강하다는 핑계를 대는 정사빈과 애써 딴 곳을 바라보면서도 그를 의식하는 김수혁, 티격태격에서 설레는 분위기로 바뀐 둘의 관계는 보는 이들의 심장을 몽글몽글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1980년대 노란우산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공지철(장기용 분)이 사형 집행 이후에도 살아있었고, 정하은(진세연 분)을 찾으려한 과거가 공개돼 소름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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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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