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주, 심은우 향한 사랑 진짜였다
'광기→애원' 입체적 캐릭터 소화
마지막까지 강렬했던 존재감
'광기→애원' 입체적 캐릭터 소화
마지막까지 강렬했던 존재감

지난 11회 방송에서 박인규는 민현서(심은우 분)에게 고산을 함께 떠나 함께 새 출발을 하자고 제안을 했다. 하지만 민현서는 단칼에 싫다고 거절을 했고, 박인규는 무릎을 꿇고 앉아 “달라졌다 했잖아. 전처럼 너 고생 안 시킨다고. 제발 나 버리지마 현서야.”라며 애원했다.
ADVERTISEMENT
이후 12회 방송에서는 고산역에서 발견된 사체를 부검한 결과와 정황상 박인규의 죽음에 외력 개입이 없었다고 결론이 났으며, 민현서의 이별 통보를 듣고 박인규 스스로 목숨을 버리는 선택을 한 것이라고 공개되기도 했다.
이학주는 그 동안 ‘부부의 세계’ 속에서 누구보다 강렬한 존재감을 뿜어내며 악행을 펼쳐왔다. 특히 광기 어린 눈빛으로 김희애와 박해준의 두 중심축을 뒤흔들며 보는 이들에게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자아내며 극 중 ‘최강 빌런’ 캐릭터로 주목 받아왔다.
ADVERTISEMENT
이별 통보를 받은 뒤 체념한 눈빛부터 바닥에 엎드린 채 응축된 감정을 폭발시키는 그의 모습은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강렬한 존재감을 입증해 앞으로 이학주가 보여줄 행보에 많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학주는 오는 5월 25일 첫 방송될 JTBC 새 월화드라마 ‘야식남녀’에 주연으로 캐스팅 됐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