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미자 "사기당했다" 고백
'5억원이나…' 앓아 누워
5일만에 촬영장으로
'인생토크쇼 터닝포인트' 사미자 / 사진 = JTBC 영상 캡처
'인생토크쇼 터닝포인트' 사미자 / 사진 = JTBC 영상 캡처
'인생토크쇼 터닝포인트' 사미자가 5억원 사기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1일 오전 방송된 JTBC '인생토크쇼 터닝포인트'에는 배우 사미자가 출연해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들려줬다.

사미자는 "지인이, 이자를 줄 테니까 얼마를 빌려달라고 해서 준 돈이 5억이었다. 그래서 이자도 제대로 못 받고 있었는데 그 사람이 '내일 갚을게요. 걱정 마세요' 했는데 다음날 새벽에 돈 빌렸던 사람이 미국으로 가버렸다. 그 사람이 잘 살까. 나는 못 살 것 같아. 남의 돈으로 그렇게"라고 털어놨다.

이어 사미자는 "급성 척추 협착증으로 누워있는데, 어디서 무슨 소리가 들려. '사미자, 너 왜 이렇게 누워있어? 네가 누워있으면 너희 집 누가 먹여 살리냐'라면서 내가 나한테 야단을 치고 있었다"라며 스스로 극복을 했다고 전했다.

사미자는 사기 사건으로 힘들어하고 있을 때, 드라마 촬영 제안이 와서 5일만에 촬영장으로 향했다고 밝혔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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