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대 별밤지기' 산들이 MBC 표준FM '산들의 별이 빛나는 밤에'(이하 '별밤')에서 하차한다.
산들은 지난달 30일 방송된 '별밤'에서 라디오 하차 소식을 직접 전했다.
이날 산들은 "오늘 나와 닿았던 고마운 인연들을 생각하며 조금 아쉬운 소식을 전하게 됐다. 2년 전이었던 2018년 7월부터 함께 해온 '별밤'과 조만간 이별을 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산들은 "1년 9개월 동안 매일 여러분을 만나다 보니 정도 많이 들었고 '별밤' 가족들에게 많은 걸 배웠기 때문에 이 결정을 내리기 쉽지 않았다"라며 "만남이 있으면 이별도 있는 거니, 내가 하는 음악을 더 열심히 하다보면 좋은 자리에서 또 만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의 서운한 마음, 아쉬운 마음, 나한테 하고 싶은 이야기는 내가 마지막 방송을 하는 5월 10일까지 매일 '별밤'에 찾아와 해 주면 좋겠다. 남은 시간 산들의 '별밤'답게 채워 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산들은 따뜻한 감성과 힐링 보이스로 라디오 DJ로서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해 연말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라디오 우수상도 수상했다. 또 지난해 3월 '별밤' 50주년 기념으로 8일간 전국을 순회하는 '전국 투어 1320㎞ 프로젝트: 별밤로드 끝까지 간다'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호평을 받았다.
'산들의 별이 빛나는 밤에'는 오후 10시 5분부터 자정까지 MBC 표준FM에서 만날 수 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산들은 지난달 30일 방송된 '별밤'에서 라디오 하차 소식을 직접 전했다.
이날 산들은 "오늘 나와 닿았던 고마운 인연들을 생각하며 조금 아쉬운 소식을 전하게 됐다. 2년 전이었던 2018년 7월부터 함께 해온 '별밤'과 조만간 이별을 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산들은 "1년 9개월 동안 매일 여러분을 만나다 보니 정도 많이 들었고 '별밤' 가족들에게 많은 걸 배웠기 때문에 이 결정을 내리기 쉽지 않았다"라며 "만남이 있으면 이별도 있는 거니, 내가 하는 음악을 더 열심히 하다보면 좋은 자리에서 또 만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의 서운한 마음, 아쉬운 마음, 나한테 하고 싶은 이야기는 내가 마지막 방송을 하는 5월 10일까지 매일 '별밤'에 찾아와 해 주면 좋겠다. 남은 시간 산들의 '별밤'답게 채워 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산들은 따뜻한 감성과 힐링 보이스로 라디오 DJ로서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해 연말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라디오 우수상도 수상했다. 또 지난해 3월 '별밤' 50주년 기념으로 8일간 전국을 순회하는 '전국 투어 1320㎞ 프로젝트: 별밤로드 끝까지 간다'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호평을 받았다.
'산들의 별이 빛나는 밤에'는 오후 10시 5분부터 자정까지 MBC 표준FM에서 만날 수 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