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물 모아' 새삼 화제
코믹+정극 연기 다 되네
'슬의' 분위기메이커 톡톡
코믹+정극 연기 다 되네
'슬의' 분위기메이커 톡톡

이후 검사 결과를 기다리며 이어지는 침울한 분위기를 읽은 그는 환자를 1인실에서 6인실로 옮길 것을 제안했고 그의 환자를 위한 섬세한 제안은 묘책으로 작용, 긍정적인 검사 결과와 함께 우울했던 간암 환자와 가족들이 다른 환자 및 보호자들과 어울리며 한층 밝아진 모습이 담겨 안방극장에 기분 좋은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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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다친 손가락 때문에 씻지 못해 친구들을 한 명씩 찾아다니며 세수를 부탁했지만 거절당해 축 처진 모습과 마지막 희망으로 찾아간 송화에게 불쌍한 표정으로 부탁하며 얌전하게 앉아 수건으로 얼굴을 닦이는 익준의 모습에서는 '멍뭉美'를 더한 귀여운 매력이 고스란히 담겨 시청자들의 입꼬리를 저절로 올라가게 만들었다.
또, 갓난 아기를 잃은 부모와 병원 내 희로애락이 어느 때보다 애틋했던 이번 회차 말미에 조정석은 '99즈' 밴드와 함께 서지원의 '내 눈물 모아'를 불러 뭉클한 감동을 배가 시켰다. 조정석은 매력적인 보이스와 깊은 감성으로 노래를 담담히 표현하며 드라마에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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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매주 목요일 밤 9시 방송된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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