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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나 혼자 산다'서 예능감
5월 첫방송 '삼시세끼 어촌편5' 출격
'연기대상' 찍고 예능 나들이
공효진 '나 혼자 산다'서 예능감
5월 첫방송 '삼시세끼 어촌편5' 출격
'연기대상' 찍고 예능 나들이
'공블리' 공효진이 별다른 작품 활동 없이도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 촬영 현장에서 찍은 평범한 사진 한 컷이 화제가 돼 온종일 포털사이트 상위권에 자리했다. 아울러 사진 속 프로그램 '삼시세끼 어촌편5'에 무한 관심이 쏠렸다.
공효진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낚시 이모티콘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공효진은 멜빵바지와 밀집모자 등 어촌과 어울리는 의상을 입고 카메라를 향해 미소짓고 있다. 지난해 많은 사랑을 받은 KBS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속 동백이 처럼 수수한 차림이지만, 이마저도 독보적인 스타일로 완성해 눈길을 끈다.
지난달 tvN 예능 관계자는 "공효진이 '삼시세끼 어촌편5' 게스트로 출연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역시 그녀의 '삼시세끼' 출연을 공식화 했다.
'삼시세끼 어촌편5'는 나영석PD의 야심작 중 하나로, 2015년 1월 23일에 첫 방송 돼 꾸준하게 인기를 끈 시리즈다. 이번 시즌에는 원년 멤버인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이 돌아올 것으로 알려져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예능 프로그램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 공효진이 첫 회 게스트로 출연하게 돼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 공효진은 지난해 '동백꽃 필 무렵'에서 여전히 사랑스러운 모습과 한 층 더 깊어진 연기력을 과시하며 드라마의 인기를 견인했고, 연말 KBS 연기대상에서 영예의 대상까지 수상했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자신만의 매력을 발산하며 '로코퀸' '시청률의 여왕' 임을 입증해온 공효진은 '동백꽃 필 무렵'을 통해 연기력은 물론 인기도 정점을 찍었다.
그런 공효진이 지난 4월 초 방송된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깜짝 등장했다. 이날 손담비의 절친으로 등장한 공효진은 꾸밈없이 털털한 매력으로 단숨에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시청자들에게 공효진은 드라마나 영화 속 캐릭터로 익숙하다. 이미 짜여진 대본에 맞춰 캐릭터를 연기하는 공효진을 주로 봤을 뿐, 일상에서의 러얼한 공효진은 자주 접하지 못했다.
이날 공효진은 절친 손담비, 정려원과 함께 지인 임수미의 생일파티를 준비했다. 이 과정에서 파티 현장을 꾸밀 알파벳 풍선을 잇따라 터트리면서 '망손'으로 등극했고, 오묘한 맛의 김치찌개로 남다른 요리 실력(?)을 보여주며 허당 매력을 드러냈다.
또한 '결혼'과 관련해 이야기를 하던 중 정려원이 "공효진 언니는 벼락혼을 할 수도 있다. 아니면 조용히 결혼한 이후에 발표할 수도 있다"고 했고, 공효진은 "들어와 여보"라며 깨알같은 예능감도 선보였다. 하이라이트는 거짓말 탐지기 였다. 공효진은 '내 실제 이미지는 동백이다'라는 질문에 "반 이상"이라고 대답 했지만, 거짓말 탐지기는 '거짓'이라고 판명했다. 그러자 공효진은 "데뷔 초반에는 털털한 이미지였다. 그런데 '파스타' 때 '공블리'가 된 이후에 가면을 쓰고 있는 것 같다"고 자신의 성격을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이처럼 2회에 걸쳐 전파를 탄 '나 혼자 산다'에서 그동안 보지 못했던 공효진의 또 다른 매력이 드러나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안겼다.
공효진은 1999년 영화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로 데뷔해 20년 넘게 활동했지만, 드라마나 영화에 비해 예능 출연은 멀리 했었다. 온전히 배우로서 작품에 집중하는 모습을 더 많이 보여왔다. 예능 출연이 없었던 건 아니다. 데뷔 초기 KBS2 '강력추천 고교챔프' 진행을 맡기도 했고, 2008년, 2011년에는 '놀러와' '황금어장-무릎팍 도사' 등에 출연한 적도 있다. 2012년에는 SBS '런닝맨'에 출연해 특유의 털털한 매력을 뿜어내며 시청률이 상승하는데 일조하기도 했다. 그리고 8년 만이다. 연기대상을 찍고 예능 마실에 나섰다. '나 혼자 산다'에 이어 '삼시세끼 어촌편5'을 통해 보여줄 품격있는 예능감에 기대가 쏠린다. '삼시세끼 어촌편5'는 1일 오후 9시 10분 첫방송 될 예정이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공효진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낚시 이모티콘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공효진은 멜빵바지와 밀집모자 등 어촌과 어울리는 의상을 입고 카메라를 향해 미소짓고 있다. 지난해 많은 사랑을 받은 KBS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속 동백이 처럼 수수한 차림이지만, 이마저도 독보적인 스타일로 완성해 눈길을 끈다.
지난달 tvN 예능 관계자는 "공효진이 '삼시세끼 어촌편5' 게스트로 출연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역시 그녀의 '삼시세끼' 출연을 공식화 했다.
'삼시세끼 어촌편5'는 나영석PD의 야심작 중 하나로, 2015년 1월 23일에 첫 방송 돼 꾸준하게 인기를 끈 시리즈다. 이번 시즌에는 원년 멤버인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이 돌아올 것으로 알려져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예능 프로그램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 공효진이 첫 회 게스트로 출연하게 돼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 공효진은 지난해 '동백꽃 필 무렵'에서 여전히 사랑스러운 모습과 한 층 더 깊어진 연기력을 과시하며 드라마의 인기를 견인했고, 연말 KBS 연기대상에서 영예의 대상까지 수상했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자신만의 매력을 발산하며 '로코퀸' '시청률의 여왕' 임을 입증해온 공효진은 '동백꽃 필 무렵'을 통해 연기력은 물론 인기도 정점을 찍었다.
그런 공효진이 지난 4월 초 방송된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깜짝 등장했다. 이날 손담비의 절친으로 등장한 공효진은 꾸밈없이 털털한 매력으로 단숨에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시청자들에게 공효진은 드라마나 영화 속 캐릭터로 익숙하다. 이미 짜여진 대본에 맞춰 캐릭터를 연기하는 공효진을 주로 봤을 뿐, 일상에서의 러얼한 공효진은 자주 접하지 못했다.
이날 공효진은 절친 손담비, 정려원과 함께 지인 임수미의 생일파티를 준비했다. 이 과정에서 파티 현장을 꾸밀 알파벳 풍선을 잇따라 터트리면서 '망손'으로 등극했고, 오묘한 맛의 김치찌개로 남다른 요리 실력(?)을 보여주며 허당 매력을 드러냈다.
또한 '결혼'과 관련해 이야기를 하던 중 정려원이 "공효진 언니는 벼락혼을 할 수도 있다. 아니면 조용히 결혼한 이후에 발표할 수도 있다"고 했고, 공효진은 "들어와 여보"라며 깨알같은 예능감도 선보였다. 하이라이트는 거짓말 탐지기 였다. 공효진은 '내 실제 이미지는 동백이다'라는 질문에 "반 이상"이라고 대답 했지만, 거짓말 탐지기는 '거짓'이라고 판명했다. 그러자 공효진은 "데뷔 초반에는 털털한 이미지였다. 그런데 '파스타' 때 '공블리'가 된 이후에 가면을 쓰고 있는 것 같다"고 자신의 성격을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이처럼 2회에 걸쳐 전파를 탄 '나 혼자 산다'에서 그동안 보지 못했던 공효진의 또 다른 매력이 드러나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안겼다.
공효진은 1999년 영화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로 데뷔해 20년 넘게 활동했지만, 드라마나 영화에 비해 예능 출연은 멀리 했었다. 온전히 배우로서 작품에 집중하는 모습을 더 많이 보여왔다. 예능 출연이 없었던 건 아니다. 데뷔 초기 KBS2 '강력추천 고교챔프' 진행을 맡기도 했고, 2008년, 2011년에는 '놀러와' '황금어장-무릎팍 도사' 등에 출연한 적도 있다. 2012년에는 SBS '런닝맨'에 출연해 특유의 털털한 매력을 뿜어내며 시청률이 상승하는데 일조하기도 했다. 그리고 8년 만이다. 연기대상을 찍고 예능 마실에 나섰다. '나 혼자 산다'에 이어 '삼시세끼 어촌편5'을 통해 보여줄 품격있는 예능감에 기대가 쏠린다. '삼시세끼 어촌편5'는 1일 오후 9시 10분 첫방송 될 예정이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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