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스', 작품성 인정
재미X휴머니즘X세계관
'이달의 PD상' 겹경사
재미X휴머니즘X세계관
'이달의 PD상' 겹경사

지난해 7월 27일 첫 방송을 시작한 MBC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이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유고스타-유산슬-라섹-유르페우스-유DJ뽕디스파뤼-닭터유 등 '유(YOO)니버스'(유재석 부캐들이 공존하는 공간)를 구축하는 과정을 담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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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플래쉬', '뽕포유' 등 다장르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관련 업계와 업계 숨은 고수를 조명하는 일에도 세심함을 기울였던 '놀면 뭐하니?'의 유연성과 휴머니즘은 최근 예고 없이 찾아온 코로나19 시국에 더욱 빛을 발했다.
'놀면 뭐하니?'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방송 제작에 어려움을 겪고 공연이 줄줄이 취소되는 상황, 상생을 위한 역발상으로 무관중 공연 '방구석 콘서트'를 기획해 아티스트에게는 무대를 제공하고 시청자에게는 재미와 힐링의 시간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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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최근 선보이고 있는 '닭터유' 프로젝트 역시 겉은 다르지만 속은 결을 같이 한다. '닭터유'는 만났다 하면 싸우고 티격태격하는 닭터유 유재석과 '치킨의 명수' 치명 박명수 콤비의 성장기를 유쾌하고 시끌벅적하게 담으면서 동시에 코로나19 여파로 침체한 치킨 업계를 소비 촉진 등을 통해 돕자는 진심이 담긴 아이템이다.
이처럼 '놀면 뭐하니?'는 유연성을 무기로 유-니버스를 구축하면서 그 안에 다양한 부캐의 이야기를 통해 재미는 물론 함께 휴머니즘을 전하는 예능의 고품격 역할까지 담당하고 있다. 시청자들이 '놀면 뭐하니?' 유-니버스를 공감하고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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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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