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25일 결방 확정
'정치를 한다면' 정치 버라이어티 표방
3일 첫 방송, 4부작 마무리
'정치를 한다면' 정치 버라이어티 표방
3일 첫 방송, 4부작 마무리

'정치를 한다면'은 평범해 보이지만 저마다 소신과 참신한 정책을 가진 시민들을 통해 국민들이 바라는 정치의 모습을 살펴보는 정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4부작으로 기획돼 지난 3일 첫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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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방송되는 '정치를 한다면'에서는 28년 만의 최고 투표율, 최다 의석수를 차지한 슈퍼 여당의 탄생 등 다양한 기록을 남긴 21대 총선에서 국회 의석 절반인 151석을 차지한 정치 신인들의 13일간 공식 선거운동 기간을 추적했다. 또한 당선자들이 최초로 털어놓는 100% 리얼 선거 후기까지 어디서도 들어본 적 없는 4.15 총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이재오 전 의원은 야당의 참패 원인을 '공천 실패'로 꼽았다. 홍준표 의원이 미래통합당 공천에서 컷오프 된 사건에 대해 몹시도 안타까워 한 그는 "배심원단 100명이 '미스트롯'하듯이 면접을 본 뒤 상위 10%, 하위 10%를 제외한 80명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사람을 공천하자"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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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은 끝났지만 프로참견러들의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다. "우리당의 지역위원장이 탈당하고 다른 당 후보로 나오면서 토론회에서 합동 공격을 당했다"며 20대 총선 토론회 당시 속마음을 털어놔 눈길을 끈 표창원 의원 뿐만 아니라, 강세창 후보의 지원 유세를 나온 유승민 의원, 김웅 당선인을 찾아온 김형오 전 국회의장, 김을동 전 의원 겸 탤런트 등 정치 거물들이 전하는 선거 특급 전략까지 흥미로운 선거 속 숨은 이야기들이 공개된다.
정치 신인 김웅, 오영환, 최서현 등이 등장해 선거 뒷이야기를 털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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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공무원 출신 국회의원 1호 오영환이 선거운동 현장에서 시민을 구한 에피소드도 소개된다.
처음 출마한 의정부갑에서 쟁쟁한 후보들을 제친 오영환 당선자는 지난 8일, 선거유세를 하던 중 쓰러진 시민을 응급처치해 구급대원에게 인계하기도 했다. 후배 정치인 오영환을 위해 두 차례나 지원 유세를 다녀왔다는 표창원 의원이 전하는 사건의 전말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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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치를 한다면'의 4부는 25일 토요일 밤 11시 20분 방송된다.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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