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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다가온 위기의 순간, 5인방이 전하는 위로
인생에 다가온 위기의 순간, 5인방이 전하는 위로

이날 방송에서 익준(조정석 분), 정원(유연석 분), 준완(정경호 분), 석형(김대명 분), 송화(전미도 분)는 각자의 방식으로 위기를 극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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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재학(정문성 분)이 김준완에게 "지난 주말에 뭐 했냐"고 묻자, 김준완은 "불짜장 먹었다. 됐냐"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알고보니 이익순(곽선영 분)과 불짜장을 먹으러 간 것. 지난 주말 데이트를 즐긴 김준완은 이익순의 짜장면을 비벼주며 "너니까 해 주는 거다"며 달달함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짧은 입맞춤을 나누기도 했다.
아빠의 내연녀가 임신한 사실을 엄마에게 알려야 할지 고민하는 석형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짠하게 했다. 차라리 다 말해서 엄마가 이혼하고 편하게 살면 좋겠다가도 괜히 충격 받고 건강만 나빠질까 걱정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던 것. 하지만 이런 석형의 고민은 “모르고 계시는 건 아니지. 잘 말씀드려”라는 송화의 한 마디로 깔끔하게 정리가 됐다. 자신의 일보다 더 고민하고 자연스럽게 석형을 위로하는 5인방의 모습은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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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양석형(김대명 분)이 말리자 조영혜는 "이혼 절대 안 해준다. 어제까지만 해도 해 주려고 했는데 너희들 하는 짓이 괘씸해서 절대 안 해줄 거다"고 말했다.
치홍(김준한 분)에게 첫 집도를 맡긴 송화는 수술 도중 목이 불편해 보이는 치홍을 유심히 살폈고, 자꾸 긴장하고 실수하는 그에게 “오늘은 여기까지 하자”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사실 치홍은 후종인대 골화증으로, 일상생활에는 문제가 없지만 몸을 쓰는 직업은 할 수 없기에 육사를 그만뒀고 첫 수술이라 긴장해 목이 아팠던 것. 송화는 치홍을 믿었기 때문에 실수한 그를 다그치지 않았고 그런 송화의 배려는 치홍에게 큰 위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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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말미 겨울은 정원에게 "주말에 단 둘이 밥 먹자"며 데이트 신청을 했다. 전세 계약을 했던 도재학은 집주인으로부터 월세가 안 들어왔다는 전화를 받아 부동산 사기에 휘말린 것을 암시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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