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활' 신현빈, 유연석 짝사랑녀
애틋한 짝사랑, 시선집중
"신현빈, '슬기로운 의사생활' 재미 높여"
애틋한 짝사랑, 시선집중
"신현빈, '슬기로운 의사생활' 재미 높여"

변화무쌍한 반전 매력을 덧입힌 신현빈 표 짝사랑이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재미와 기대 포인트를 모두 충족하고 있는 가운데, 장겨울 캐릭터의 진면모가 돋보인 '짝사랑 순간'을 모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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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3회를 통해 장겨울은 안정원을 향한 짝사랑의 시작을 알렸다.
직접 고백하기엔 아직 부끄러워 비록 안정원의 절친인 이익준에게 털어놓은 것이 전부였지만 '정원의 모든 것이 다 좋다'고 자신의 마음을 가감 없이 표현하는 모습에 드러난 장겨울의 솔직하고 순수한 성정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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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이라는 감정은 장겨울의 트레이드 마크인 무표정한 얼굴에 미소와 눈물 등 다채로운 감정의 색깔을 입히며 안정원의 눈짓 하나, 손짓 하나에도 시시각각 바뀌는 감정선을 돋보이게 만들었다.
특히, 6회에서 갑작스럽게 쓰러진 자신을 걱정하는 문자 메시지 한 통, 이모티콘 하나에 울고 웃던 장겨울은 안정원을 좋아하냐는 사소한 물음에 여태껏 숨겨오던 짝사랑의 설움을 폭발시키며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애타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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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그렁그렁하게 차오른 시선에 응집시킨 그동안의 가슴앓이가 시청자들의 짝사랑 감수성을 한껏 자극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는 장겨울이 안정원에게 기습 데이트 신청을 하면서 길고 긴 짝사랑에 마침내 변곡점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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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이의 앞에 처음 선 것처럼 자신의 감정을 오롯이 마주한 장겨울에 그녀의 짝사랑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시청자들의 목소리가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마치 보는 이들이 짝사랑을 겪고 있는 듯한 가슴 절절한 몰입감과 감성을 관통하는 공감력을 선사하며 드라마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는 신현빈.
이 과정에서 신현빈은 안정적이고 자연스러운 연기로 수시로 변주되는 장겨울의 말과 행동, 표정, 눈빛에 집중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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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를 더욱 빛나게 하는 신현빈의 내공에 응원과 기대가 쏠리는 이유다.
장겨울의 깜짝 고백으로 더욱 흥미로운 전개를 예고한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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