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X이세영, '초원'의 비밀 알게 되다
지우개의 최종 타깃은 이휘향
지우개의 최종 타깃은 이휘향

이날 동백은 이신웅 차장(조성하 분)의 지목으로 살인 용의자로 내몰렸다. 수배를 피해 동백은 진재규(조한철 분)의 집으로 자취를 감췄다. 한선미는 진재규의 유언과 동백의 비밀을 알기 위해 그를 만나러 갔다. 진재규의 과거 기억을 스캔했던 동백은 그가 집안 내력으로 신기가 있었고, 황 노인의 가족과 악연으로 얽혀있다고 전했다. 동백이 함구해오던 ‘초원’의 비밀에 대해서도 알게 된 한선미는 동백이 살인자가 아니라고 판단, 위기에 몰린 동백에게 손을 내밀었고 지우개와의 최후의 결전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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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과 한선미의 예상대로 수면 가스를 가지고 이신웅을 찾아온 문용강. 두 사람은 그를 잡기 위해 미리 방독면을 준비했지만, 동백이 지우개라고 굳게 믿고 있는 이신웅의 방해로 실패했다. 그러나 문용강은 지우개의 속임수였다. 진짜 지우개는 모두가 방심한 틈을 타 이신웅의 아들을 습격해 충격을 안겼다. 문용강의 기억을 다시 스캔한 동백은 ‘심배 사건’에 존재했던 학생이 모두 8명이라는 것을 알았다. 정체가 드러나지 않았던 한 명은 다름 아닌 방준석 의원이었던 것. 즉, 그의 아내가 지우개에 납치된 이유는 부모님이 아닌 방준석 의원 때문이었다.
지우개의 목표가 방준석이라면 은수경(김영미 분) 역시 위험한 상황. 아니나 다를까 지우개는 살인을 암시하는 경고 방송을 통해 도발을 이어갔다. 은수경의 부모는 딸과 배 속의 아이를 살려달라며 동백을 찾았고, 두 사람은 진재규의 유언 속 ‘초원’의 비밀을 알게 됐다. 은수경 아이의 태명이 초원이었던 것. 지우개의 타깃은 방준석의 핏줄이었고, 모든 악행의 연결고리인 황필선과 관련되어 있었다. 때마침 방준석과 함께 모습을 보인 황필선. 그의 등장이 어떤 파장을 불러일으킬지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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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스트’ 14회는 23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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