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루나 화보./ 사진제공=리빙센스
가수 루나 화보./ 사진제공=리빙센스
가수 루나가 반려견과 함께한 화보가 23일 공개됐다.

루나는 최근 리빙센스 5월호 유기견 특집 인터뷰에 참여했다. 루나는 자신의 반려견 아티, 릴리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일상을 화보에 담았다.

9년 전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반려견을 처음 입양한 후 아티, 릴리와 가족이 된 루나. 그는 "어릴 때 부모님이 유기견 두 마리를 데려오신 이후 그때부터 집에 항상 동물들이 함께했다. 지금은 친언니와 독립해 강아지 세 마리, 고양이 한 마리와 살고 있다"고 밝혔다.

유기 동물을 입양한 후 생긴 가장 큰 변화에 대해서는 '책임감'을 꼽으며 "좋은 엄마가 되겠다는 사명감으로 키우게 되더라. 나 자신을 좀 희생하더라도 나만 바라보고 사랑해주는 존재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유기 동물을 위해 봉사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고 밝힌 루나는 "입양은 자식을 기르는 것처럼 키울 수 있을 때 생각해주시길 바란다. 봉사활동을 하거나 구호단체에 후원금을 지원하는 것도 도움이 되니 많은 분이 유기동물에 관심을 가지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루나의 화보와 인터뷰는 리빙센스 5월호를 통해 볼 수 있다.

한편 루나는 드라마 OST, 리메이크 음원 등 활발한 가수 활동뿐 아니라 뮤지컬 배우와 뷰티 콘텐츠 활동 등 다양한 모습으로 대중과 만나고 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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