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면서 “이원일 셰프와 김유진 PD가 출연 중인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 방송 프로그램은 자진 하차하도록 하겠다. 여러분에게 실망감을 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사과한다. 당사는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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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2008년 자신이 16살 때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집단 폭행을 당했는데 '요즘 스타 셰프 부인이라며 각종 예능 프로그램은 물론 포털사이트 메인에도 자주 뜨는 그분'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네티즌들은 글쓴이가 지목한 인물이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출연 중인 이원일의 예비신부 김유진 PD라고 추측했다.
그는 "10년이 넘은 일이고 다시 생각하는 것도 고통스럽지만 피해자는 트라우마로 고통받고 숨어 사는데 가해자는 당당히 살아가는 사회에 신물이 나 그때 일을 쓴다"며 김유진 PD가 포함된 일당에게 당했던 집단폭행 전말을 구체적으로 서술하며 자신의 주장에 신빙성을 높였다. 특히 당시 폭행을 당했던 장소 지도까지 캡처해 첨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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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가 글쓴이를 폭행한 이유는 남자친구 B에 대한 좋지 않은 말을 했기 때문이었다. 그는 "고작 16살이었고 그렇게 맞고 사과했으니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수일이 지난 뒤 노래방과 주차장에서 가해자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학폭 의혹이 제기된 직후 한 네티즌은 김유진 PD가 그 이전부터 학교 폭력 가해자였다고 주장했다. 글쓴이는 김유진과 초등 동창생이라고 주장하면서 "잠원초 6학년 1반이었던 김유진이 2003년 흑백폰 시절에도 중학생 선배까지 불러가며 사람 여럿 괴롭혔다"며 "내가 너에게 뺨을 맞았던 이유는 네 남자친구와 친해보여서였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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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이 퍼지자 네티즌들은 '부럽지'에 김유진PD의 하차를 요구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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