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모른다' 박훈, 백상호 역으로 열연
박훈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관심 감사해"
박훈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관심 감사해"

박훈은 첫 등장부터 미스터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입가에 미소를 띠며 호의를 베풀지만, 꿍꿍이를 알 수 없는 미심쩍은 언행들로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고 힘을 쫙 뺀 연기로 돌아온 박훈의 변신은 시작부터 화면을 제대로 장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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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악행도 서슴지 않는 백상호로 분해 유일무이한 캐릭터의 탄생과 함께 폭발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박훈. 끝내 구치소에 갇혀 우는 듯 웃는 듯 "결국 그 방으로 돌아온 건가"라고 읊조리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짙은 여운을 남기는 것은 물론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진가를 재입증하며 '아무도 모른다'를 떠나보냈다.
박훈은 "'아무도 모른다'가 여러분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드디어 끝이 났다“며 ”굉장히 아쉬운 마음이 크다. 그 어느 때보다 많이 관심을 가져 주시고 사랑해 주신 거 같아 개인적으로 감사한 분들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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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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