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두→송용식, 활동명 변경…10년 만에 새 소속사와 전속 계약

강두, 와이콘엔터와 계약
송용식 이름으로 배우 활동 박차
강두 "든든한 가족 생겼다"

강두(송용식) 인스타그램

그룹 자두 출신 강두(본명 송용식)가 와이콘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했다.

21일 오후 와이콘엔터테인먼트(대표 양미영)는 "10여년 동안 소속사 없이 활동했던 강두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강두는 예명 강두를 버리고 본명 송용식으로 활동명을 변경, 배우로서 새도약의 신호탄을 쐈다.

2001년 그룹 '더 자두'로 연예계에 데뷔한 강두는 현재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 '완벽한 아내' '비켜라 내 운명아' '하나뿐인 내 편', 영화 '형' '대관람'차'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뿐만니라 지난해에는 TV조선 예능 '연애의 맛'에 출연해 근황을 알렸다.

강두는 "와이콘엔터테인먼트라는 든든한 가족이 생겨서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송용식(강두)은 겸손하고 착한 성품의 소유자이며, 연기에 대한 열정과 끈기가 대단한 배우다. 회사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 강두가 아닌 송용식으로 활동하는 만큼 배우로서의 변신과 발전을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달라"고 부탁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