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민은 최근 자신의 곡이 ‘탑골송’으로 재조명 받는 것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아낌없이 나타냈다. “1990년대 활동하면서 참으로 ‘복받은 가수다’라고 생각한다”면서 “10여 년 전에는 청춘나이트, 토토즐, 토토가 등으로 90년대 음악이 사랑을 받았고, 지금은 ‘탑골가요’라고 한 번 더 조명을 받고 있지 않나. 10년마다 젊은 세대들로부터 받는 큰 사랑이 고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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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은 ‘탑골가요’에서 빠질 수 없는 존재로 통한다. 1994년 혼성그룹 룰라로 데뷔해, 당대 최고의 인기를 얻었다. 현재까지도 1990년대 가요계 대표 주자로 언제나 언급되고 있다. 이상민은 가수 활동 외에도 여러 가수들의 음반을 성공시킨 프로듀서로도 활약했다.
탑골가요의 상징과 같은 존재가 MC를 맡고, 경연 주체는 신선하게 외국인이라는 점에서 ‘탑골 랩소디’는 기대감을 한몸에 받고 있다. 이상민의 각오 역시 다른 때와 선명하게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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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이 채정안과 함께 이끌어가는 외국인 K팝 서바이벌 ‘탑골 랩소디’는 5월 2일 오후 7시 40분 E채널에서 첫방송된다. 더불어 티캐스트의 패밀리 채널 10여 곳에서 동시 방영될 예정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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