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송화에게 생긴 변화로 인해 5인방 우정의 깊이를 다시 한번 확인, 익준(조정석 분), 석형(김대명 분), 송화(전미도 분)의 몰랐던 과거 이야기가 풀어지며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ADVERTISEMENT
그런 와중에 송화의 호출로 중국집에 모인 5인방. 송화는 친구들에게 조직 검사를 받은 사실을 말했고 5인방은 앞다투어 왜 이제 말하냐, 왜 우리 병원이 아니냐 등 걱정과 함께 서운함을 토로했다. 송화는 "니들이 이럴까봐 다른 병원으로 잡은 거야"라고 침착하게 말했지만 사실 그녀 역시 검사 결과가 무섭고 두려웠다. 다음날 긴장한 채 병원으로 향한 송화는 진료실 앞에 혼자 앉아 있는 익준을 발견했다. 아무렇지 않게 왜 왔냐고 툭 건넸지만 사실 그런 익준이 고마웠고 옆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힘이 됐다.
익준 뿐 아니라 정원, 준완, 석형 역시 송화에 대한 걱정으로 가득했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송화를 찾아와 결과를 물어보는 진풍경을 자아낸 것. 송화의 변화로 다시 한번 5인방 우정의 깊은 역사를 확인한 것은 물론 인생 40년 차에 접어든 어른들의 우정과 위로의 방식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ADVERTISEMENT
여기에 송화에게 고백 후 차인 석형을 바라보는 알 수 없는 익준의 모습이 호기심을 상승시켰다. 이내 익준이 송화의 생일 선물을 준비, 그녀에게 특별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짐작하게 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