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킹'은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이민호 분)과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김고은 분)이 공조를 통해 그리는 판타지 로맨스다. 드라마 ‘시크릿가든’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등 뛰어난 필력으로 손꼽히는 김은숙 작가와 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 ‘태양의 후예’ 등에서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백상훈 감독, tvN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를 통해 트렌디한 연출을 선보인 정지현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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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우도환은 "배우로서 1인 2역은 욕심나고 도전하고 싶은 설정"이라면서 "무엇보다 사투리가 너무 부담스러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예전 작품에서 사투리를 한 적 있다"며 "그때 많은 준비가 필요했다. 이 작품을 준비할 때는 시간이 여유롭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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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킹'은 오는 17일 밤 10시 처음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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