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라조, '자연스럽게' 18일 방송 등장
사상 초유 '안전거리 유지 콘서트'
산수유 막걸리병 머리에 꽂고 출동
사상 초유 '안전거리 유지 콘서트'
산수유 막걸리병 머리에 꽂고 출동

앞서 공개된 ‘자연스럽게’의 예고편에서 전인화, 조병규는 ‘한류 스타’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마을 입구로 마중을 나간다. “한류스타가 대체 누구야?”라며 궁금증을 품은 이들 앞에 나타난 이들은 산수유 막걸리 병을 정성껏 머리 위에 붙인 노라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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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모두 함께 리어카를 끌고 마을을 돌며 마을 어르신들만을 위한 신청곡을 받았다. 노라조는 공연에 앞서 “어르신들이 다가오시려고 하면 우리 쪽에서 피해야 한다”는 사전 주의사항도 꼼꼼하게 챙기는 세심함을 보였다.

노라조의 방문으로 덩실덩실 춤을 춘 현천마을 마스코트 향자·화자 할머니를 비롯해 온 마을 주민들에 ‘행복 바이러스’가 전파됐다. 향자·화자 할머니는 콘서트가 끝나고 나서도 “한 곡 더 불러야지, 왜 가시려고 하냐”고 외치며 오랜만에 찾아온 반가운 손님들을 붙들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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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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