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애틋 오가는 섬세 연기
설득력 높이는 탄탄한 열연
극의 공감대 높이는 내공
설득력 높이는 탄탄한 열연
극의 공감대 높이는 내공

극 중 윤규진(이상엽 분)은 아내 송나희(이민정 분)의 유산 이후 틀어지고 있는 위태로운 결혼 생활을 애써 외면하다 결국 이혼을 택하는 인물. 이혼을 요구하는 송나희에게 “지금 해!”라고 당차게 외치면서도 아쉬움이 남는 듯 이리저리 핑계를 대며 법원 출석을 미루며 안방극장에 웃음을 더했다. 이렇듯 이상엽은 사랑과 이별 사이에서 흔들리는 캐릭터의 모습을 리얼하게 그리며 극의 공감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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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이혼하는 그 순간까지도 송나희와 끝없는 티격태격 코믹 케미를 보이며 시청자들의 주말 저녁을 순삭시키고 있다. 이렇듯 이상엽은 코믹과 진지함, 능청스러움, 인간미까지 모두 겸비한 윤규진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 시키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주저 없이 이혼하겠다고 답하는 송나희에게 섭섭해하는 모습을 보이며 두 사람의 앞날이 향방으로 흐르게 될지 호기심을 드높였다. 특히 표정, 눈빛, 말투까지 시시각각 변하는 그의 섬세한 연기가 더해져 극의 몰입감을 더욱 배가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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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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