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현, 시청자 빠져들게 만드는 매력
배우 남지현이MBC 월화드라마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이하’365’)을 통해 ‘케미 요정’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남지현은 ‘365’에서 1년 전 과거로 돌아가 새로운 삶을 살게 된 웹툰 작가 신가현 역을 맡았다. 회를 거듭할수록 엇갈리는 진실과 의혹들이 증폭되면서 극강의 서스펜스와 스릴을 오가는 장르물에서 남지현은 남다른 추리력을 발휘하며 시청자들을 극 속으로 끌어당기고 있다.
‘쇼핑왕 루이’ ‘수상한 파트너’ ‘백일의 낭군님’ 등 다양한 작품으로 증명한 남지현의 케미스트리가 극의 재미를 높이고 있다. 그동안 로코 장르를 통해 남지현의 ‘심쿵 케미’가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공조부터 분노까지 첫 장르물속에서도 케미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 리셋에 숨겨진 비밀 찾는 ‘공조 케미’
리셋터들의 석연치 않은 죽음과 이들 사이의 연결고리를 알아내기 위해 신가현(남지현)은 지형주(이준혁)와 공조를 시작했다. 스릴러 웹툰 작가로서의 추리력은 형사인 지형주와의 공조에서 더욱 돋보였다. 신가현은 남다른 수사력부터 사건 순서는 한눈에 정리할 줄 아는 능력, 사건 속 공톰점이 꽃바구니라는 사실까지 최초로 발견해 내 안방극장을 충격 속으로 몰아넣었다. 진실 파헤치는 과정 속에서 넘치는 긴장감과 소소한 웃음까지 유연한 완급조절로 만들어내는 남지현의 ‘공조 케미’가 강력한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다.
◆ 리셋터들과의 ‘카멜레온 케미’
어떤 배우와 만나도 꿀 케미를 만들어내는 남지현의 매력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자신을 유독 잘 따르는 김세린(이유미)에게는 든든한 언니의 모습으로 자매 케미를, 과거 겪었던 뺑소니 차량과 관련이 있는 배정태(양동근)와는 만났다 하면 대립각을 세우는 앙숙 케미까지 그려냈다. 남지현은 꽃바구니와 메시지, 책과의 관계성을 언급하며 리셋터들의 표정을 남몰래 살피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눈빛까지 표현해내고 있다. 카멜레온처럼 맞붙는 상대 배우에 맞춰 매 순간 다른 매력을 발산하는 남지현의 찰떡 케미는 단 한 장면도 놓칠 수 없게 만든다.
◆ 김지수와의 스파크 튀는 ‘불꽃 케미’
이신(김지수)을 대할 때면 서늘함과 강렬함을 오가는 남지현의 온도차가 더욱 도드라진다. 신가현은 이신 앞에서 자신 대신 죽게 된 친구 때문에 리셋 전으로 되돌려 달라 절절한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리셋터들의 의문스러운 죽음에 그녀가 연관돼 있다는 사실에 경악에 가득 찬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남지현은 다른 이의 죽음을 막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항상 결정적 위기의 순간에 홀로 유유히 빠져나가는 이신을 마주하며 불신이 한데 뒤섞인 분노를 표출하는 불꽃 케미를 선보이고 있다. 캐릭터에 동화돼 상대 배우와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내는 남지현의 묵직한 존재감이 극을 든든하게 이끌고 있다.
누구와 함께해도 폭발하는 남지현의 다채로운 케미력은 드라마를 보는 즐거움을 더욱 배가시키고 있다. 전반전을 넘어 끝을 향해 힘차게 달려가고 있는 ‘365’에서 남지현이 또 어떤 연기와 케미를 그려낼지 남은 이야기를 더욱 기대케 만든다.
‘365’는 매주 월, 화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남지현은 ‘365’에서 1년 전 과거로 돌아가 새로운 삶을 살게 된 웹툰 작가 신가현 역을 맡았다. 회를 거듭할수록 엇갈리는 진실과 의혹들이 증폭되면서 극강의 서스펜스와 스릴을 오가는 장르물에서 남지현은 남다른 추리력을 발휘하며 시청자들을 극 속으로 끌어당기고 있다.
‘쇼핑왕 루이’ ‘수상한 파트너’ ‘백일의 낭군님’ 등 다양한 작품으로 증명한 남지현의 케미스트리가 극의 재미를 높이고 있다. 그동안 로코 장르를 통해 남지현의 ‘심쿵 케미’가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공조부터 분노까지 첫 장르물속에서도 케미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 리셋에 숨겨진 비밀 찾는 ‘공조 케미’
리셋터들의 석연치 않은 죽음과 이들 사이의 연결고리를 알아내기 위해 신가현(남지현)은 지형주(이준혁)와 공조를 시작했다. 스릴러 웹툰 작가로서의 추리력은 형사인 지형주와의 공조에서 더욱 돋보였다. 신가현은 남다른 수사력부터 사건 순서는 한눈에 정리할 줄 아는 능력, 사건 속 공톰점이 꽃바구니라는 사실까지 최초로 발견해 내 안방극장을 충격 속으로 몰아넣었다. 진실 파헤치는 과정 속에서 넘치는 긴장감과 소소한 웃음까지 유연한 완급조절로 만들어내는 남지현의 ‘공조 케미’가 강력한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다.
◆ 리셋터들과의 ‘카멜레온 케미’
어떤 배우와 만나도 꿀 케미를 만들어내는 남지현의 매력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자신을 유독 잘 따르는 김세린(이유미)에게는 든든한 언니의 모습으로 자매 케미를, 과거 겪었던 뺑소니 차량과 관련이 있는 배정태(양동근)와는 만났다 하면 대립각을 세우는 앙숙 케미까지 그려냈다. 남지현은 꽃바구니와 메시지, 책과의 관계성을 언급하며 리셋터들의 표정을 남몰래 살피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눈빛까지 표현해내고 있다. 카멜레온처럼 맞붙는 상대 배우에 맞춰 매 순간 다른 매력을 발산하는 남지현의 찰떡 케미는 단 한 장면도 놓칠 수 없게 만든다.
◆ 김지수와의 스파크 튀는 ‘불꽃 케미’
이신(김지수)을 대할 때면 서늘함과 강렬함을 오가는 남지현의 온도차가 더욱 도드라진다. 신가현은 이신 앞에서 자신 대신 죽게 된 친구 때문에 리셋 전으로 되돌려 달라 절절한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리셋터들의 의문스러운 죽음에 그녀가 연관돼 있다는 사실에 경악에 가득 찬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남지현은 다른 이의 죽음을 막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항상 결정적 위기의 순간에 홀로 유유히 빠져나가는 이신을 마주하며 불신이 한데 뒤섞인 분노를 표출하는 불꽃 케미를 선보이고 있다. 캐릭터에 동화돼 상대 배우와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내는 남지현의 묵직한 존재감이 극을 든든하게 이끌고 있다.
누구와 함께해도 폭발하는 남지현의 다채로운 케미력은 드라마를 보는 즐거움을 더욱 배가시키고 있다. 전반전을 넘어 끝을 향해 힘차게 달려가고 있는 ‘365’에서 남지현이 또 어떤 연기와 케미를 그려낼지 남은 이야기를 더욱 기대케 만든다.
‘365’는 매주 월, 화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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