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채, 따스한 미소 뒤 서슬 퍼런 면모
제작사 측 "정은채, 끝을 모르는 변신의 여왕"
제작사 측 "정은채, 끝을 모르는 변신의 여왕"

정은채는 지적인 외모와 유려한 언변, 진보적인 정책까지 더해져 정계에 입문한 지 7년 만에 대한제국 총리에 당선된, 대한제국 최연소이자 최초 여성 총리 구서령 역을 맡았다. 황제 이곤(이민호)과 관련되면서 극의 텐션을 높여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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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은 지난해 11월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있는 수산시장에서 촬영됐다. 부산 출신인 정은채는 부산에서 진행된 촬영에 각별한 기운을 받은 듯 활기찬 모습으로 등장했다. 시종 설레는 표정으로 현장에 생기를 더하던 정은채는 촬영이 시작되자 해맑고 환한 미소부터 도도하고 까칠한 모습까지 냉온탕을 오가는 대한제국 총리 구서령의 반전 면모를 소화해냈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정은채는 끝을 모르는 변신의 여왕”이라며 “구서령 역을 통해 더욱 넓어지고 깊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하게 될 정은채의 열연을 ‘더 킹’에서 확인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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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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