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채, 따스한 미소 뒤 서슬 퍼런 면모
제작사 측 "정은채, 끝을 모르는 변신의 여왕"
제작사 측 "정은채, 끝을 모르는 변신의 여왕"
SBS 새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이하 ‘더 킹’)의 정은채가 대한제국 최연소, 최초 여성 총리의 이중적인 ‘아수라 포스’를 드러냈다.
오는 17일 밤 10시 첫 방송될 ‘더 킹’은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누군가의 삶, 사람,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이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통해 그리는 16부작 판타지 로맨스다.
정은채는 지적인 외모와 유려한 언변, 진보적인 정책까지 더해져 정계에 입문한 지 7년 만에 대한제국 총리에 당선된, 대한제국 최연소이자 최초 여성 총리 구서령 역을 맡았다. 황제 이곤(이민호)과 관련되면서 극의 텐션을 높여줄 전망이다.
공개된 스틸은 대한제국 총리 구서령이 ‘민심 사냥’을 위해 수산시장에 나선 장면. 경호원을 대동하고 수산시장을 찾은 구서령은 사람들이 반겨주며 환호하자 우아한 미소를 날리면서 인사를 건네는, 소탈하고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장소에 들어서자 서슬 퍼런 표정을 짓다 정색, 숨겨졌던 공격적인 면모를 드러낸다. 과연 인정받는 대한제국 총리의 남다른 정치적 클래스를 장착한 구서령이 이렇게 돌변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 장면은 지난해 11월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있는 수산시장에서 촬영됐다. 부산 출신인 정은채는 부산에서 진행된 촬영에 각별한 기운을 받은 듯 활기찬 모습으로 등장했다. 시종 설레는 표정으로 현장에 생기를 더하던 정은채는 촬영이 시작되자 해맑고 환한 미소부터 도도하고 까칠한 모습까지 냉온탕을 오가는 대한제국 총리 구서령의 반전 면모를 소화해냈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정은채는 끝을 모르는 변신의 여왕”이라며 “구서령 역을 통해 더욱 넓어지고 깊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하게 될 정은채의 열연을 ‘더 킹’에서 확인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16부작으로 편성된 ‘더 킹’은 흥행 보증수표 김은숙 작가와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백상훈 감독,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의 정지현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오는 17일 밤 10시 첫 방송될 ‘더 킹’은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누군가의 삶, 사람,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이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통해 그리는 16부작 판타지 로맨스다.
정은채는 지적인 외모와 유려한 언변, 진보적인 정책까지 더해져 정계에 입문한 지 7년 만에 대한제국 총리에 당선된, 대한제국 최연소이자 최초 여성 총리 구서령 역을 맡았다. 황제 이곤(이민호)과 관련되면서 극의 텐션을 높여줄 전망이다.
공개된 스틸은 대한제국 총리 구서령이 ‘민심 사냥’을 위해 수산시장에 나선 장면. 경호원을 대동하고 수산시장을 찾은 구서령은 사람들이 반겨주며 환호하자 우아한 미소를 날리면서 인사를 건네는, 소탈하고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장소에 들어서자 서슬 퍼런 표정을 짓다 정색, 숨겨졌던 공격적인 면모를 드러낸다. 과연 인정받는 대한제국 총리의 남다른 정치적 클래스를 장착한 구서령이 이렇게 돌변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 장면은 지난해 11월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있는 수산시장에서 촬영됐다. 부산 출신인 정은채는 부산에서 진행된 촬영에 각별한 기운을 받은 듯 활기찬 모습으로 등장했다. 시종 설레는 표정으로 현장에 생기를 더하던 정은채는 촬영이 시작되자 해맑고 환한 미소부터 도도하고 까칠한 모습까지 냉온탕을 오가는 대한제국 총리 구서령의 반전 면모를 소화해냈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정은채는 끝을 모르는 변신의 여왕”이라며 “구서령 역을 통해 더욱 넓어지고 깊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하게 될 정은채의 열연을 ‘더 킹’에서 확인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16부작으로 편성된 ‘더 킹’은 흥행 보증수표 김은숙 작가와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백상훈 감독,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의 정지현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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