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드라마 제작 본격화
'방법', 한국 오컬트물의 새로운 가능성 열어
'SF8',영화와 드라마의 크로스오버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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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방송되고 있는 '메모리스트'도 영화 '이웃사람' '석조저택 살인사건' 등 스릴러 장르들을 연출했던 김휘 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작으로, 초능력과 프로파일링을 섞은 독특한 추리극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기억을 스캔하는 형사와 기억을 지우는 범인이라는 신선한 소재도 흥미롭다. 다만, 내용 자체가 복잡하고 어려워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반응도 적지 않다. 시청률도 평균 2~3%대로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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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들로는 ‘내 아내의 모든 것’ ‘허스토리’의 민규동 감독, ‘이별 계약’ ‘패션왕’의 오기환 감독, ‘연애의 온도’의 노덕 감독, ‘은밀하게 위대하게’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의 장철수 감독,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의 안국진 감독, ‘나를 잊지 말아요’의 이윤정 감독, ‘아워 바디’의 한가람 감독, ‘죄 많은 소녀’의 김의석 감독이 참여한다. 문소리부터 이동휘, 이다윗, 유이, 하니 등 배우 라인업도 탄탄하다.
오동진 영화평론가는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고, 높은 제작비에 영화보다 더 많은 편수를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니 감독들의 드라마 행이 늘고 있다”며 “무엇보다 드라마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진 게 가장 큰 변화”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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