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휴대전화 해킹한 일당 2명 구속기소
일부 연예인, 협박에 겁먹고 금품 전달
일부 연예인, 협박에 겁먹고 금품 전달

이들은 지난해 주진모와 하정우 등 유명 연예인 5명의 휴대전화와 인터넷 계정을 해킹한 뒤 신상에 관한 개인정보를 유출하겠다고 협박해 6억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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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은 소속사 화이브라더스 코리아가 주진모 휴대폰의 해킹 사실과 관련해 강경 대응하겠다고 입장을 밝히면서 알려졌다. 당시 주진모가 톱 배우로 보이는 지인과 여러 여성의 사진을 주고 받으며 얼굴과 몸매를 평가한 대화내용이 유출돼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대해 주진모는 "해커들의 협박에 굴복하면 계속 괴롭힐 것 같아 응하지 않았는데, 결국 주변 사람과 문자에 언급된 여성들에게 큰 피해를 주게 됐다. 모든 분께 죄송하다. 하지만 신체 사진을 몰래 촬영해 유포하는 짓을 저지르진 않았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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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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