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형, 김태희 품에서 ‘폭풍 오열’
김태희 환생 비밀과 마주한 이규형, 심경에 변화 생겼나
김태희 환생 비밀과 마주한 이규형, 심경에 변화 생겼나

‘하바마’가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차유리의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 차유리는 다시 살 수 있다는 49일 환생 미션에도 딸 조서우(서우진 분)만 제자리로 되돌려놓고 조용히 승천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계획과 달리 남편 조강화, 절친 고현정(신동미 분)은 물론 가족들까지 마주하게 되면서 조용히 떠나려던 계획은 물거품이 됐다. 상인지 벌인지 모를 신의 장난에 차유리는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면서도, 얼마 남지 않은 시간 탓에 죄책감을 갖고 그들과 마주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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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마주 안고 있는 차유리와 조강화의 모습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오열하는 조강화를 달래주듯 품에 안아 다독이는 차유리. 그런 차유리를 꼭 끌어안아 주는 조강화의 모습이 흥미롭다. 그동안 참아왔던 감정들을 쏟아내는 조강화, 그리고 조강화와 오민정의 진심을 알기에 애써 거리를 두었던 차유리. 두 사람이 처음으로 서로에게 기대어 어떤 감정을 주고받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조강화가 차유리의 환생 비밀을 알게 되면서 시청자들의 궁금증도 최고조에 달한 상황. 13회 방송에서는 차유리, 조강화, 오민정의 관계에 큰 변화를 몰고 올 사건이 발생한다. 49일 환생 미션이 막바지를 향해가고 있다. 홀로 외로웠을 차유리의 시간을 알게 된 조강화의 변화가 그의 환생 미션, 그리고 생과 사의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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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바이,마마!’ 13회는 오는 11일 오후 9시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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