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일) 힙합레이블 AOMG 등장
쌈디-그레이-코드쿤스트-DJ펌킨, 출격
그레이X원썬, '쇼미더머니5' 이후 만남 '눈길'
쌈디-그레이-코드쿤스트-DJ펌킨, 출격
그레이X원썬, '쇼미더머니5' 이후 만남 '눈길'

먼저 그레이는 "안녕하세요, 그레이 같은 꼬맹이 입니다"라며 원썬에게 인사를 건네 시작부터 좌중을 폭소케 한다. 이는 원썬이 출연하고, 그레이가 심사를 했던 '쇼미더머니5'에서 원썬이 "그레이 같은 꼬맹이는 모른다"고 했던 발언에 대한 귀여운 복수였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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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사이먼 도미닉은 아재 래퍼들 중 한 명의 랩을 듣고 충격적으로 반했던 일화를 꺼낸다. 그는 당시 이 아재 래퍼의 랩을 접한 후 "내가 (랩으로) 제거해야 할 사람이 나타났다"며 위기감을 느꼈다고. 이 제거 대상자 명단에는 얀키도 포함돼 있다고 해 사이먼 도미닉을 끊임없이 자극하는 아재 래퍼가 누구일지 힙합 팬들의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DJ펌킨은 45RPM의 '우리들의 일그러진 스타'를 명곡으로 꼽는다. 특히 이 곡이 한국 힙합씬 최초의 디스곡이라는 말에 래퍼들은 누구를 저격한 것인지 호기심을 보인다. 이에 박재진이 허니패밀리 디기리를 조용히 가리키자 현장에는 또 한 번 대폭소가 터졌고, 당사자인 디기리만이 충격으로 말을 잇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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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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