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 문가영 향한 마음 표현 시작
문가영, 과거 이주빈 대신 오토바이 사고 당해
문가영, 과거 이주빈 대신 오토바이 사고 당해

잠에서 깬 여하진은 방안 가득 자신의 몰카와 빨간 립스틱으로 갈겨 쓴 집착 어린 문구들을 보고 두려움에 떨었다. 이정훈은 이 사실을 알고 곧바로 여하진에게 향해 설렘을 자아냈다. 여하진의 방은 본 이정훈은 과거 정서연(이주빈 분)의 스토커를 연상케 하는 범행 수범에 경악하며 여하진을 걱정했다. 여하진은 괜찮은 척 웃어 보였지만 불안감을 감추지 못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정훈은 “너무 걱정하지 말아요. 아무 일 없을 거예요. 내가 그렇게 안 둘 거니까”라며 하진을 안심시켰다. 불안해 하는 여하진을 위해 거처를 옮겨주는 등 여하진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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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의 흑기사 면모는 보는 이들의 심쿵을 선사했다. 여하진의 스토커 일명 ‘블랙슈가’가 여하진과 이정훈을 더욱 옥죄기 시작한 가운데, 이정훈은 박수창(장인섭 분) 기자가 블랙슈가와 커넥션이었다는 사실을 알아내 모두를 경악케 했다. 박수창이 블랙슈가의 지시에 따라 여하진을 미행했고, 돈을 받고 사진들을 팔아 넘긴 것. 이정훈은 박수창에게 블랙슈가가 번호판이 가려진 검은 오토바이를 타고 다닌다는 사실을 알아냈고, 불길한 예감에 바로 여하진을 찾았다. 이정훈의 예상은 적중했다. 검은 오토바이는 여하진과 여하경(김슬기 분)을 노리며 달려 왔고, 이정훈이 나서기도 전에 두 사람을 덮쳐 심장을 쿵 내려앉게 했다. 이 사고로 여하경이 팔을 다치게 되자 여하진은 자신 때문에 동생 여하경까지 위험에 처해지자 점점 강도를 더해가는 스토커의 행태에 걱정과 두려움이 높아졌다. 이에 이정훈은 “힘들면 힘들다고 이야기 해요. 내가 도와줄게요”라는 든든한 면모를 드러냈다.
여하진의 베일에 가려진 정서연의 기억이 또 하나 오픈돼 몰입도를 높였다. 여하진은 검은 오토바이가 정서연을 뒤에서 덮쳤고, 정서연을 구하다 자신이 오토바이 사고를 당했던 과거를 부분 기억했다. 명확하지 않은 정서연의 기억으로 혼란스러워하던 여하진은 괴로워했다. 여하진을 곁을 지키던 이정훈은 “아무데도 안 가요”라며 손을 따뜻하게 꼭 잡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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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의 기억법’은 오는 15일에는 총선 방송 프로그램으로 인해 결방되며, 16일에 17-18회가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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