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저도 그냥 개 키우는 사람이에요" 눈물
시한부 반려견 다올이 영정사진 촬영
시한부 반려견 다올이 영정사진 촬영

‘개훌륭’ 3인방에게 잊지 못할 기억을 심어준 고민견 짜우의 교육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강형욱은 외부인에게 공격적으로 행동을 하다가도 보호자에게 달려가 애교를 부리는 짜우의 행동에 대해 의도적인 공격성이라고 분석했다. 짜우가 경계심을 보일 때마다 불러내 간식을 주고 제재한 보호자의 행동이 짜우에겐 하나의 칭찬과 보상으로 인식됐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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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때보다 많은 시간과 노력이 예상된 이번 교육은 훈련 도중 고민견이 공격적으로 돌변하는 상황이 벌어지는 등 그 과정 역시 순탄치는 않았다. 짜우의 기습 공격으로 이경규가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이대로 교육을 중단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것이라 판단한 강형욱과 이경규는 끝까지 교육에 집중하는 강한 집념을 보여줬다. 강형욱의 예상대로 짜우의 교육은 장기 프로젝트로 진행, 아직 끝나지 않은 도전을 향한 응원을 불러일으켰다.
새 코너 ‘행복하개 프로젝트-훌륭한 사진관’에서는 시한부 판정을 받은 강형욱의 반려견 다올이의 영정사진 촬영기가 담겼다. 아픈 반려견과 이별을 준비하는 보호자 강형욱의 이야기는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적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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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강형욱은 보호자의 사소한 행동이 반려견에게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해답은 물론 반려견과의 이별을 준비하는 모습까지 보호자와 반려견 사이에 끈끈한 유대관계를 보여주며 진정한 반려인의 자세란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했다.
'개는 훌륭하다‘의 도전은 오는 13일 오후 11시 10분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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