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 일일 관객수가 1만명대로 추락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6일 극장을 찾은 총 관객 수는 1만 5726명이다. 2004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저다.
이날 '엽문4: 더 파이널'이 2718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홍콩영화가 영화 관객 집계 순위에서 1위에 오른 것도 이례적이며, 1위 영화의 일일 관객수가 5000명도 되지 않는 일도 흔치 않다.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사태로 한국 영화계는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 개봉 예정인 영화들이 일정을 연기했고, 촬영도 멈춘 상태다. 여기에 대형 멀티플렉스 일부 극장은 잠정 휴업을 선언했다. 극장엔 신작이 없고, 관객도 없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6일 극장을 찾은 총 관객 수는 1만 5726명이다. 2004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저다.
이날 '엽문4: 더 파이널'이 2718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홍콩영화가 영화 관객 집계 순위에서 1위에 오른 것도 이례적이며, 1위 영화의 일일 관객수가 5000명도 되지 않는 일도 흔치 않다.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사태로 한국 영화계는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 개봉 예정인 영화들이 일정을 연기했고, 촬영도 멈춘 상태다. 여기에 대형 멀티플렉스 일부 극장은 잠정 휴업을 선언했다. 극장엔 신작이 없고, 관객도 없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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