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림♥신민철, 공개 연애 1일차의 달달함
'최송현♥'이재한, 전현무도 사로잡은 매력
이원일 커플,코로나19 여파로 결혼식 미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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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지난 3월 14일 화이트데이에 공개된 자신들의 열애 기사와 포털사이트를 뜨겁게 만든 반응들에 “꿈꾸고 있는 것 같다”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축하와 놀라움이 섞인 지인들의 연락이 빗발쳤고 원더걸스 예은과 유빈도 전화로 축하 메시지를 직접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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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자리를 비운 신민철은 화이트데이와 공개 연애 1일 차를 기념한 꽃다발을 들고 등장했다. 꽃다발 속 “그냥 우혜림이니까 사랑한다”는 진심 어린 메시지에 혜림은 “고맙다”며 왈칵 감동의 눈물을 터트렸다. 신민철은 그런 혜림의 눈물을 닦아주며 “앞으로 차근차근 더 잘해줄게”라고 고백해 감동을 더 했다. 두 사람이 앞으로 ‘부럽지’를 통해 얼마나 더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았다.
지숙과 이두희 커플 역시 흥미진진한 러브스토리 일화를 들려줬다. 이두희는 과거 회사 신사옥을 찾은 레인보우 멤버들과 회사 직원들 앞에서 지숙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했던 이벤트가 망한 사연을 공개해 충격과 웃음을 함께 안겼다. 이과적 매력을 어필하기 위해 식사 중에 뜬금없이 큐브를 맞췄던 사연부터 스킨십을 염두에 두고 킥보드를 장만했다가 실패한 사연, 1.5m 꽃다발을 들고 집 앞에 찾아갔다가 지숙을 도망치게 만든 이벤트까지 공개돼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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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전현무·이지애·오정연과 만난 최송현·이재한 커플의 두 번째 이야기도 펼쳐졌다. 큰 오빠 모드가 된 전현무의 송곳 질문에도 끄떡없던 이재한은 오로지 최송현만을 걱정하는 로맨티스트 면모로 동기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요리를 잘한다고 들었다는 질문을 받자마자 함께 놀러 가자며 폭풍 추진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전현무에겐 ‘형님’이란 호칭을 쓰며 친화력을 뽐냈다. 잠시 후 그의 초대 이야기를 전해 들은 최송현은 “요리 이렇게 다 해주려면 우리 오빠 힘들잖아”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이에 5MC 모두 ‘완패’를 외치는 ‘부럽지 샷’이 탄생해 웃음을 안겼다.
이원일과 김유진 PD는 결혼식 연기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방송국을 찾아 이영자, 전현무, 양세형 등 연예인들과 PD등 지인들에게 청첩장을 건네며 행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결국 결혼식을 8월 말로 연기하게 됐다는 소식을 전달했다. 이원일과 김유진 PD는“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식장에서 안전을 위해) 저희 두 사람과 모든 분들을 위한 선택이었다”며 “아쉽지만 여름의 끝자락으로 미루게 됐다. 처음엔 좀 속상했는데 막상 미루고 나니까 마음이 편해진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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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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