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현♥김민정, 아침부터 극과 극 메뉴
조충현 "용돈 200만 원 달라"
조충현 "용돈 200만 원 달라"

조충현은 '조충현이 재벌 집 아들이다' '부모님이 수원 유명 갈빗집을 운영한다'라는 소문에 "사당에서 고깃집을 하신다. 소와 돼지를 다 하고 있고, 여름엔 닭도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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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김민정은 "남편에 대한 오해가 있다"며 "'민정이는 스윗한 남편이랑 사니까 정말 재미있겠다'라고 하는데 그렇지 않다. 세상에 이런 가부장적인 남자가 없다. 지난 3년간 정말 많이 싸웠다. 하지만 강아지와 함게 잘 길들였고, 이제는 잘 살고 있다"고 폭로해 조충현을 당황케 했다.
공개 된 영상 속 두 사람은 퇴사자 부부답게 늦잠을 즐겨 웃음을 자아냈다. 조충현은 "아침에 출근하지 않으니까 너무 좋다. 아침 라디오를 해서 매번 일찍 일어났다"라고 말했다. 조충현과 김민정의 집에는 곳곳에 KBS의 시계, 인형 등 흔적이 남아있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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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을 먹던 김민정은 "저 토마토 주스 때문에 얼마나 싸웠냐. 결혼하고 아무 것도 안 했잖아"라고 폭로하며 "움직이지도 않고 '물' 이렇게 이야기했다. 오빠는 남자로써 대접받고 싶어 했잖아"라고 이야기해 조충현을 당황케 했다.
김민정은 "대학교 때까지 발레를 했었는데, 음식 조절을 하다 보니 '더 이상 행복하지 않겠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금희 선배가 '한번 준비해봐라'라고 이야기해서 아나운서에 도전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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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친 김민정은 "우리가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다. 어제 관리사무소에서 찾아왔었다. 독촉장이 왔다"라고 밝혀 조충현을 놀라게 했다. 알고 보니 관리비가 밀렸던 것.
김민정은 "나 생애 처음으로 독촉장을 받아봤다. 우리 두 달 관리비가 밀렸다"고 이야기했고, 조충현은 "통장에서 빠져나갈 텐데"라고 말했지만, 김민정은 "잔고가 없었겠지"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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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조충현, 김민정 부부는 하루 2만원으로 계산해 한달 용돈 60만원으로 합의를 봤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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