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34년 만에 '탑건2' 매버릭 役
코로나19 확산으로 개봉 연기
6월 24일에서 12월 23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개봉 연기
6월 24일에서 12월 23일로
!['탑건2' 포스터./](https://img.hankyung.com/photo/202004/BF.22248407.1.jpg)
'탑건2'는 1986년 개봉한 '탑건'에 이어 34년 만에 제작된 속편이다. 뛰어난 전투기 조종사 매버릭(톰 크루즈)의 비행과 우정, 사랑을 담은 파일럿 영화로, 개봉 당시 3억5683만달러(약 4207억원)의 수익을 거둬들였다. 톰 크루즈는 이 영화로 스타 반열에 올랐다.
특히 톰 크루즈가 전편에 이어 34년 만에 매버릭 역으로 돌아온다고 알려져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개봉이 겨울로 연기돼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톰 크루즈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34년을 기다렸다는 것을 안다. 불행하게도 기다림은 조금 더 길어질 것 같다. '탑건2'가 12월 개봉으로 연기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모두 안전하게 머물러달라"고 당부의 말도 덧붙였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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