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언 주연 '서치 아웃', 25일 개봉
'서치 아웃', 실화 모티브 SNS 범죄 다뤄
'인비저블맨' 한달째 박스오피스 상위권
'서치 아웃', 실화 모티브 SNS 범죄 다뤄
'인비저블맨' 한달째 박스오피스 상위권
길어지는 코로나19의 사태 속에서 큰 타격을 입은 영화계는 여전히 어려움에 허덕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스릴러물이 틈새를 공략하며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오는 15일에는 이시언 주연의 스릴러 영화 ‘서치 아웃’이 개봉한다. 이 영화는 고시원에서 발생한 자살 사건이 조작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 두 사람이 SNS 범죄의 실체를 마주하는 내용이다. ‘나 혼자 산다’로 예능에서도 활약하고 있는 이시언은 경찰 공무원 준비생 성민 역을,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아스달 연대기’ 등으로 얼굴을 알린 김성철은 인플루언서 준혁 역을 맡았다. 그룹 포미닛으로 데뷔해 배우로 전향한 허가윤은 이번 영화로 첫 주연에 도전했다. 허가윤이 연기하는 누리 역은 의문의 자살 사건을 파헤치는 성민, 준혁을 돕는 흥신소 브레인 해커다. 이 영화는 ‘흰긴수염고래’로 불리는 정체불명의 게임에 중독된 청소년들이 연쇄로 자살한 사건을 모티브로 해 현실 공포를 다룬다. 오는 2일 개봉 예정인 호러 외화 ‘더 터닝’은 가정교사 케이트가 대저택의 주인이 된 플로라와 제슬 남매를 돌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남매를 만나고부터 악몽을 꾸기 시작한 케이트는 어느 날 창문에 비친 참혹한 모습의 여인이 홀연히 떠났다는 전 가정교사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또한 남매와 가정부, 그리고 자신 외에는 아무도 없어야 할 대저택에서 또 다른 이들의 존재를 느낀다. 케이트가 이 미스터리한 공포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베일에 가려져 있는 대저택의 비밀은 무엇인지가 관전 포인트다. 지난달 25일 개봉한 ‘스케어리 스토리: 어둠의 속삭임’은 ‘판의 미로’의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신작이다. 마을의 폐가에서 우연히 발견된 책을 펼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판타지 공포물이다. CGV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스케어리 스토리: 어둠의 속삭임’는 개봉 첫 주말 좌석판매율 1위(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를 기록하면서 1일부터 롯데시네마, 메가박스로 확대 개봉했다. 이 영화에서 등장하는 괴물들은 CG가 아니라 특수효과팀이 직접 제작했다. 피부색부터 질감까지 실제로 존재하는 듯하게 괴물을 생생하게 만들어내 호러물 마니아층으로부터 환영받고 있다. 한편 이 영화는 사회적 거리두기 포스터를 공개해 코로나19를 이겨내자는 메시지를 전해 관객들에게 더욱 지지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 2월 26일 개봉한 ‘인비저블맨’은 현재까지 꾸준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겟 아웃’ ‘어스’ 제작진이 만든 ‘인비저블맨’은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는 존재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예측할 수 없는 공포를 그린다. ‘인비저블맨’은 투명인간이라는 소재와 강력한 여성 캐릭터, 혁신적인 연출로 독창적인 공포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인공 세실리아는 투명인간의 공포에 갇힌 채 극심한 불안감에 휩싸여 점점 미쳐가는 모습을 보이는데, 세실리아가 정말로 미친 것인지 투명인간이 실재하는 것인지, 혹은 또 다른 숨겨진 진실이 있는 것인지가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는 포인트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오는 15일에는 이시언 주연의 스릴러 영화 ‘서치 아웃’이 개봉한다. 이 영화는 고시원에서 발생한 자살 사건이 조작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 두 사람이 SNS 범죄의 실체를 마주하는 내용이다. ‘나 혼자 산다’로 예능에서도 활약하고 있는 이시언은 경찰 공무원 준비생 성민 역을,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아스달 연대기’ 등으로 얼굴을 알린 김성철은 인플루언서 준혁 역을 맡았다. 그룹 포미닛으로 데뷔해 배우로 전향한 허가윤은 이번 영화로 첫 주연에 도전했다. 허가윤이 연기하는 누리 역은 의문의 자살 사건을 파헤치는 성민, 준혁을 돕는 흥신소 브레인 해커다. 이 영화는 ‘흰긴수염고래’로 불리는 정체불명의 게임에 중독된 청소년들이 연쇄로 자살한 사건을 모티브로 해 현실 공포를 다룬다. 오는 2일 개봉 예정인 호러 외화 ‘더 터닝’은 가정교사 케이트가 대저택의 주인이 된 플로라와 제슬 남매를 돌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남매를 만나고부터 악몽을 꾸기 시작한 케이트는 어느 날 창문에 비친 참혹한 모습의 여인이 홀연히 떠났다는 전 가정교사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또한 남매와 가정부, 그리고 자신 외에는 아무도 없어야 할 대저택에서 또 다른 이들의 존재를 느낀다. 케이트가 이 미스터리한 공포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베일에 가려져 있는 대저택의 비밀은 무엇인지가 관전 포인트다. 지난달 25일 개봉한 ‘스케어리 스토리: 어둠의 속삭임’은 ‘판의 미로’의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신작이다. 마을의 폐가에서 우연히 발견된 책을 펼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판타지 공포물이다. CGV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스케어리 스토리: 어둠의 속삭임’는 개봉 첫 주말 좌석판매율 1위(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를 기록하면서 1일부터 롯데시네마, 메가박스로 확대 개봉했다. 이 영화에서 등장하는 괴물들은 CG가 아니라 특수효과팀이 직접 제작했다. 피부색부터 질감까지 실제로 존재하는 듯하게 괴물을 생생하게 만들어내 호러물 마니아층으로부터 환영받고 있다. 한편 이 영화는 사회적 거리두기 포스터를 공개해 코로나19를 이겨내자는 메시지를 전해 관객들에게 더욱 지지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 2월 26일 개봉한 ‘인비저블맨’은 현재까지 꾸준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겟 아웃’ ‘어스’ 제작진이 만든 ‘인비저블맨’은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는 존재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예측할 수 없는 공포를 그린다. ‘인비저블맨’은 투명인간이라는 소재와 강력한 여성 캐릭터, 혁신적인 연출로 독창적인 공포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인공 세실리아는 투명인간의 공포에 갇힌 채 극심한 불안감에 휩싸여 점점 미쳐가는 모습을 보이는데, 세실리아가 정말로 미친 것인지 투명인간이 실재하는 것인지, 혹은 또 다른 숨겨진 진실이 있는 것인지가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는 포인트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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