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인·줄리엔강, 상대팀 에이스와 정면승부
차은우·수인, 허슬플레이로 지원사격 예고
'핸섬타이거즈' 예고/ 사진제공=SBS
'핸섬타이거즈' 예고/ 사진제공=SBS
SBS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의 에이스 문수인과 센터 줄리엔강이 상태팀 에이스와 정면 승부를 펼친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핸섬타이거즈’ 에서는 ‘아울스’와의 마지막 예선 경기가 공개된다.

이번 경기에서는 핸섬타이거즈의 에이스 문수인과 아울스의 에이스 정흥주의 에이스 간 맞대결, 핸섬타이거즈의 ‘호랑이 센터’ 줄리엔강과 아울스의 ‘용센터’ 전상용의 센터 대결이 관전 포인트다.

특히 ‘아울스’의 정흥주 선수는 지난 고양 시청과의 연습 경기 때, 부상 중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준 선수다. 하지만 문수인은 이날 경기 중에 부상을 당하며 제대로 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두 선수 모두 최상의 컨디션으로 제대로 된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핸섬타이거즈의 든든한 센터 줄리엔강도 어려운 상대를 만난다. ‘아울스’의 전상용 선수는 키 196cm, 몸무게 120kg에 육박하는 만만치 않은 피지컬을 소유한 센터다. 이번 경기에서 두 센터 간의 치열한 골 밑 싸움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핸섬타이거즈는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 후보인 아울스와의 경기에서도 상대방의 숨통을 조이는 압박 수비 플레이를 펼치며 아울스의 득점 행렬을 막아설 계획이다. 핸섬타이거즈의 대표 슈터로 성장한 차은우와 늦게 합류한 인수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노력형 농구 천재’ 차은우는 지난 경기에 이어 이번에도 3점 슛을 깔끔하게 성공시키는 등 ‘3점 슈터’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예정. 여기에 인수의 센스 있는 패스와 문수인의 정확한 득점력이 더해지며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일 전망이다.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는 오는 20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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